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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2일차 (임신 10주 2일) - 서울베이비페어

SETEC에서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에 갔다. 태아보험은 22주까지 들 수 있지만 기형아검사 하기 전에 가입하는게 좋다길래 보험을 알아볼겸 갔다. 베이비페어 가니까 이것저것 사은품같은거 주니까 그거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듯 태아보험은 현대해상에서 많이 든다길래 현대해상 부스에서 멋모르고 가입을 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고, 지인에게 물어보니 넘 비싸게 든거 같더라구.. ㅠㅠ 거의 20만원 정도였는데 그때 뺐었던 옵션도 막 들어가있고.. 결국 취소하고 인슈랩에서 다시 가입을 했다. 만족 태아보험 이야기는 나중에 또 하는걸로~ 임신 72일차 (임신 10주 2일) 아기: 태아는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급속도로 성장합니다. 키는 세 배나 자라고 몸무게는 무려 30배나 무거워질 것입니다. 척수에서부..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 입덧약 디클렉틴

입덧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병원에 갔다. 임신 확인 때 몸무게가 47kg였는데 43kg까지 빠짐 입덧수액 맞고.. 입덧약을 처방받았다. 입덧약도 있다니~ 신기방기~ 알약에 임산부가 그려져있다 ㅎ 하루에 2알 먹고, 약 먹은 후 6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입덧약 먹기 전에는 한끼도 제대로 못먹었는데자기전에 2알씩 먹고 자니까 담날 저녁부터는 좀 괜찮더라는..그래서 1끼 충실히 먹고 있다. + 이거 낮에 먹음 수면마취한것처럼 넘 졸려서 자기 전에 먹는게 답이다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아기: 눈은 좀 더 검어지고 코는 뭉툭해지며, 귀의 모양이 완성됩니다. 눈꺼풀이 더 발달되었고 혀도 완전히 만들어졌습니다. 산모: 엄마는 공막 뿐만 아니라 안구 내 압력도 10% 정도 떨어져서 시야..

임신 66일차 (임신 9주 3일) - 만두 태몽 (사진은 인헌시장 혜성만두)

임신을 하니까 맨날맨날 꿈을 꾼다 꿈을 꿨는데 대나무 찜통에 김이 모락모락~ 뚜껑을 열었더니 얼굴만한 왕만두가 들어있는 꿈을 꿨다. 만두꿈도 태몽이라던데 아주 태몽 풍년~ 태몽에서 홀수는 아들이고, 여러개면 딸이라는데 과연 망고는? (망고는 딸이었음 ^^) 사진은 인헌시장 혜성만두 입덧이 심해서 저녁에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데 만두가 먹고싶어서 신랑보고 사오라 했다. 인헌시장 혜성만두가 엄청 유명하다던데 나는 솔직히 그냥저냥 ^^;; 임신 66일차 (임신 9주 3일) 아기: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갈라져서 구분이 확연하네요. 거기에 손톱과 발톱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산모: 체액의 양이 증가하여 안구의 가장 바깥층인 공막도 불어서 3% 정도 더 두꺼워지는데 이런 변화는 출산후 1~2개월까지 지속되다 저절..

임신 58일차 (임신 8주 2일) - 흰색 큰 강아지 태몽

임신 전에 꾼 꿈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지나가면서 날 쳐다보더니 "그 아이로 태어나고 싶다. 엄청 사랑받겠어~." 이땐 임신한지 몰랐었을 때인데 말이지.. 암튼.. 그랬고.. 신랑은 꼬마아이랑 손잡고 다니는 꿈을 꿨는데 성별을 모르겠다고.. ^^; 난 강아지가 등장하는 꿈을 꿨음 무슨 일이 있어서 연말까지 강아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예전에 키웠던 노랑이(발바리)와 흰색 강아지(잉글리쉬 쉽독이랑 비슷하게 생긴)를 선택 학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흰색 강아지가 쫓아와서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앉은키가 내 허리만큼 오는 강아지였는데 몸 전체는 하얀색이고 얼굴 약간 갈색털 내가 버스기사 아저씨가 안태워주면 못간다했더니 강아지가 끄덕이면서 알았대 ^^; 줄은 없고 목걸이는 빨간줄이었는데 얼굴 작고 다리 길고 ..

[다낭·호이안여행]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조식

3박 5일의 다낭여행이었으나 마지막날 비행기가 망가져 본의아니게 호텔에 머물러서 총 4개 호텔의 조식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호텔 조식은 삼디호텔의 조식 개인 순위 ① 다낭 삼디 호텔 > ②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 ③ 샌디 비치 논누옥 리조트 > ④ 노보텔 1층의 조식식당 모습레드브라운 계얄의 탁자와 의자들 토마토, 오이, 햄 첫번째꺼 뭐였더라.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음료들 빵 1 다양한 잼들 요거트가 종류별로 많다~ 다양한 과일들 신랑이랑 같이 가져온 조식 항공샷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 종류가 다양하고 다 먹을만하다 조식이 괜찮은 편인데 굳이 4개 호텔을 비교하자니 삼디 호텔이 1등이라 2등이 된 거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조식 만족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 친정집에서 요양(?)

신랑이 입덧 심한 누나의 수발들기가 넘 힘들었는지 원주 친정집에 가자고.. 어차피 토하고 못먹으니까 걍 공기좋은 시골집에서 누워지내는걸로~ 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데 임신 초기라 그런가 왜케 으슬으슬 추운거지.. 거실에서 담요 둘둘 말고 누워있었더니 신랑이 번데기같다고 찍어준 사진 ^^; 쪼막만한 망고의 미친 존재감 ㄷㄷ 갑자기 수박이 먹고 싶어서 부모님께 부탁해서 수박모드 사실 이 날 암것도 못먹고 수박은 진짜 맛나게 먹었는데... 몇 시간 후 다시 빼냄(?) 아.. 입덧 어쩔.. 엄마는 입덧이 아예 없었다는데 왜 나는 5주부터 입덧인가요 ㅠㅠ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아기: 이제 태아의 크기는 약 7~9mm 정도입니다. 태아의 신장도 만들어져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신장은 소변을 만듭니다. 앞으..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 망고 심장소리 듣다

모태산부인과 김영아 원장님의 첫 질문이 입덧 있냐고 넹~ 그랬더니 다행이라며 바로 초음파 검사 시작 입덧이 심해서 잘 먹지도 못해서 걱정했는데 망고가 다행히 잘 컸단다~ 지난번 출혈도 있고 난황도 작아서 걱정했었는데 은근 원장님도 신경이 쓰이셨었던지 표정이 밝아지심 병원 가기 전에 심장소리 들을 수 있을까 엄청 떨렸는데 드디어 망고 심장소리 듣다~ 감동감동 ㅠㅠ 원래 임신하면 날것 안먹어야 한다는데 그게 원래 탈나면 약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입덧이 심해서 암것도 먹고싶지도 않았지만 딱 한가지 연어초밥은 땡기더라구.. 에라~ 모르겠다~ 망고 심장소리도 듣고 기쁜 날이니 스시로로에서 연어초밥 고고!!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아기: 태아의 머리부분 성장이 급속하게 진행되는군요. 원시적인 입과 식도..

임신 40일차 (임신 5주 5일) - 갈색 혈흔 ㅠㅠ

배 정중앙에 피지낭종이 커지고 빨갛게 아파져서 사랑의 병원 외과를 갔다. 초음파를 찍어보고 외과수술을 해야 하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이 학회라며 양지병원을 가보라고.. 양지병원에 갔더니 임신 초기라 부담스럽다고.. 산부인과에서도 간단한 외과수술은 할 수 있으니 산부인과로 가라고.. 지난번 산부인과에서는 할 수는 있으나 외과가 아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외과를 두군데 들렸다가 모태산부인과로.. 일요일에 하루종일 갈색 혈흔이 비췄다고 하고 내진을 받았는데.. 난황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ㅠ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고 금요일까지 일단 병가 금요일에 다시 병원가서 검사할 때에는 꼭 아기 심장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금요일에 고영열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

임신 37일차 (임신 5주 3일) 첫 산부인과 진료 - 산모수첩, 임신바우처

사실 산부인과는 더 천천히 가려고 했었는데 배 한가운데에 딱딱한 것이 생겨 피부과에 갔더니 피지낭종이라고 외과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임신중이라 했더니 일단 산부인과가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여 산부인과를 생각보다 일찍 가게 되었다. ㅠㅠ 관악구에는 모태산부인과와 가연관악산부인과가 유명하다는데.. 시설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태산부인과로 결정! 제일 인기가 많다는 츤데레 김영아 원장님의 첫 진료를 받았다. 망고의 첫 초음파 사진 위치는 자궁 정중앙이라 좋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12주 안정기 때까지는 매주 검사해서 체크해야 한단다. 노산의 설움 ㅠㅠ 이게 바로 산모수첩이로구나~ 요양기간 임신확인서가 발급되었다고 바우처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다. 난 삼성카드만 쓰고 있기때문에 삼성카드..

임신 36일차 (임신 5주 2일) 보건소에서 엽산, 임산부 배지 받기, 산전검사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받겠다며 산부인과에 가기 전 먼저 보건소로! 주소지가 있는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임신확인검사와 산전검사가 가능하단다. 보건소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임신확인검사는 어차피 소변검사라고..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보여드리니까 등록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안내책자, 엽산제, 임산부 배지 등등 엽산제는 12주까지 먹을 양을 준다. 아! 산전검사도 했다. 사전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고.. 산전검사 결과지 가지고 산부인과 갈 예정 오~ 이게 바로 마패(?)와도 같은 임산부 배지 임신 초기에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배지를 달고 다녀야 임산부석에 당당(?)하게 앉을 수 있지 이 날부터 열심히 가방에 달고 다닌다. 임신 36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