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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11일차 (임신 15주 6일) - 남양 얼큰칼국수, KFC 비스킷

입덧을 5주부터 시작하더니만 입덧이 사그라들질 않는다 ㅠㅠ 아침, 점심은 맨날 굶고 저녁 이후로만 괜찮아서 먹고 있는... 그런데 점심때 갑자기 회사 뒤 남양칼국수의 얼큰칼국수가 땡겨서 오래간만에 점심 먹음 그나마 빨간 것들은 좀 입덧에 괜찮은거 같다. 라면같은거? 저녁은 완전 풀밥 육식주의자였던 난 망고 임신 후 거의 채식주의자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고기는 여태까지 넘 많이 먹어서 풀이 땡기는건가요? 야채볶음밥, 계란부추볶음, 오이김치, 풋고추쌈장무침, 총각김치, 소고기볶음고추장, 미나리오이무침 등등 밤에 갑자기 몇 년 만에 KFC 비스킷이 먹고 싶어졌다. 카카오맵 켜서 근처 KFC를 검색해서 전화했더니 비스킷이 3개 남아있고 30분 후에 영업종료라네? ㅠㅠ 신랑이랑 부리나케 차타고 이동 ㅋㅋㅋ 앞에..

임신 105일차 (임신 15주) - 입덧이 있지만 그래도 저녁은 먹을 수 있어 다행

흠.. 입덧은 끝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래도 나에겐 디클렉틴 입덧약이 있으니깐 저녁 한 끼는 먹을수 있어 참 다행 원주에서 보내주신 나물을 잔뜩 넣어서 비빔밥 감자,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은 고추장찌개 갈치구이, 부추전 등등 그래도 한 끼는 잘 먹을 수 있어 참 다행 ^^ 임신 105일차 (임신 15주) 태아: 태아의 발달이 많이 진행되었으며 태아는 손과 다리와 발을 잘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태아의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길이는 약 93~103mm이며 체중은 50g 정도입니다. 산모: 엄마의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을 받치는 인대가 늘어나 복부나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자궁이 변화에 적응하는 일시적 현상으로 태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부 통증..

[다낭여행] 다낭보물창고 체크아웃투어 90 ① 다낭대성당

마지막날 비행기가 새벽 01:05 이기에 호텔 체크아웃 후 짐 처리(?) 및 알차게 놀 스케쥴이 필요했다. 그래서 네이버 다낭보물창고 카페에서 바나힐 체크아웃투어 90일 선 예약 1인당 $90인데 1만원 예약금을 지불했기에 당일에는 $80만 지불하면 된다. 가이드 팁은 1인당 $1 호이안 리버타운 호텔 로비 짐싸고 픽업차량 기다리는중 요즘(그 당시) 유행한다는 반다나 스타일? (포스팅을 넘 늦게 해가지고 ^^;) 여행가기전에 못사서 신랑 등산손수건 급활용 ;) 마지막날은 체크아웃투어 신청해서 일정 빡빡하게 다니기 일단 체크아웃하면 캐리어가 고민인데 체크아웃투어를 하면 차에 싣고 다니니 완전 편함 굿굿 숙소 픽업 → 다낭 대성당 → 바나산 도착, 케이블카 탑승 → 바나힐 소개..

임신 99일차 (임신 14주 1일) -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꿈

임신하니 늘 꿈 풍년이다 ^^; 꿈에서 친척들이 날 축하하러 모인 자리였었는데 얼굴이 작고 단발인, 핑크색 내복을 입은 꼬마 여자아이가 등장 (배만 통통하고 동그래서 내복이 살짝 걸쳐 있는? 그리고 팔다리 칠부 내복 → 엄청 구체적이지? ㅋ) 소파에 턱~ 하니 걸쳐 앉더니 나보고 "내일 출근해?" 나 "응" 여자애 "힘들겠다" 친척들이 말 너무 잘한다고.. 분명 내 딸 같았음. 망고 딸인가? ^^; 무수히 많은 꿈을 꾸었지만 슬슬 딸로 확신이 들기 시작 (아님 워너비여서 꿈에 나타나는건가) (망고는 딸이었음 ^^) 임신 99일차 (임신 14주 1일) 태아: 태아의 피부는 얇고 투명해서 혈관이 보이고, 피부 전체는 가는 솜털로 덮여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눈썹과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며, 모낭은 태아의 머..

임신 98일차 (임신 14주) - 완두콩 까는 남편

난 콩은 안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콩인 완두콩 완두콩 나올때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두고두고 해먹는 완두콩밥 임신한 부인을 위해 완두콩 까고 있는 서방님 저건 작은거였는데 추후 엄청 큰 망에 완두콩을 또 사와서 한 2시간 깠다나? 사랑해, 서방님~♡ 임신 98일차 (임신 14주) 태아: 태아의 얼굴이 더욱 성장했군요. 뺨과 콧날이 나타나고, 귀와 눈은 점점 자리를 잡았습니다. 태아의 살결을 따라 소용돌이 모양으로 솜털이 나기 시작하며, 이 솜털이 몸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솜털은 나중에 태아의 피부색과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몸 길이는 약 80~90mm이며 체중은 약 25g 정도가 됩니다. 산모: 이제 임신 기간 중 첫 1/3일이 지났습니다. 임신한 엄마와 태아에 대..

임신 88일차 (임신 12주 4일) - 코스트코 양파

순익이네도 오고해서 장도 볼겸 코스트코에 갔는데 요즘 참 땡기는 코스트코 양파 ^^;; 신상 랍스타 샌드위치도 있었지만.. 피자, 초밥도 있었지만.. 임신한 난 양파 한 접시 ㅋㅋㅋ 나 요즘 왜케 야채가 땡기는거니~ 임신 88일차 (임신 12주 4일) 태아: 태아의 후두에 성대가 만들어지지만 소리를 아직 낼 수는 없습니다. 소리는 물이 아닌 공기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산모: 계속해서 자주 소변이 마려울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몸이 더 효율적으로 배설물을 처리하고 영양분을 순환시키고 있다는 뜻이니, 방광이 찰때마다 바로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87일차 (임신 12주 3일) - 1차 기형아 검사

두근두근.. 드디어 1차 기형아 검사 처음에는 38세라 노산인지라 병원에서는 니프티검사를 권유했는데 신랑이랑 고민끝에 인터그레이티드 검사를 하고, 혹시나 위험군이라고 나오면 니프티 검사를 하기로 다운증후군 위험이 있으면 코뼈가 잘 안보이고, 목 투명대도 3mm 이상이란다. 망고는 다행히 코뼈 있고, 목 투명대도 0.94mm여서 정상이라고~ 휴~ 큰 걱정 덜었당 임신하고 입덧이 너무 심해서 5kg나 빠져 걱정했는데 망고는 쑥쑥 크고 있더라는.. 맘스홀릭 카페 글들을 보니까 12주에도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해서 김영아 원장님께 물어봤더니 12주는 확실하지가 않다고.. 대신 다음 16주 검사때는 아기가 너무 확고하지(?) 않다면 알려주신단다. 아~ 너무너무 궁금해~ 신랑은 딸~딸~ 노래중인데 망고가 딸일지 아..

임신 85일차 (임신 12주 1일) - 거울 앞에서 화장하는 꿈

임신하니까 거의 매일 꿈을 꾸는데 거울 앞에서 화장하는 꿈을 꿨다. 이건 딸 태몽이라는데 망고 딸인가? ^^ (딸이었음 ^^) 임신 85일차 (임신 12주 1일) 태아: 태아의 얼굴이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췄네요. 이마 가장자리에서 시작한 눈은 콧등 주변으로 모아져 제법 자리를 잡았고, 귀도 머리 양 옆에 놓여 있습니다. 산모: 아직 배는 눈에 띌 만큼 크지 않지만, 엉덩이와 옆구리, 허벅지 부위에 살이 붙으면서 평상시 입던 옷이 불편해지게 됩니다. 아직 임산복을 입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편안한 스웨터나 레깅스 같은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도록 하세요.

임신 82일차 (임신 11주 5일) - 또다시 갈색혈흔 ㅠㅠ

오늘 오후에 회사 화장실을 갔는데 또 출혈이.. 급하게 병원으로 ㅠㅠ 오늘은 김영아 원장님께서 계셔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자궁내 피고임은 없는데 태반 위치가 전치태반이라 움직이면 출혈이 잘 생긴다고.. 태반의 위치는 주수가 찰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지켜보자고.. 하여간 지금은 안정이 최고라며 진단서를 발급해 주셨다. 입덧은 어떠냐고 물어보시길래 입덧약을 먹어도 안좋다고 했더니 피크인가 보라고.. 망고는 오늘 초음파 찍을때도 펄쩍펄쩍 5.05cm, 171bpm 건강하단다. 엄마만 죽을맛 임신 82일차 (임신 11주 5일) 아기: 태아 뺨을 살짝 건드리면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려 입을 벌리는 뿌리반사를 시작하는데, 이것은 출산 후 젖을 빠는 행동의 예비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산모: 현기증 때문에 몸을 못..

임신 78일차 (임신 11주 1일) - 갈색혈흔 ㅠㅠ

어제부터 출근을 다시 시작했는데 오후에 화장실을 갔더니 휴지에 피가 ㅠㅠ 완전 놀라서 바로 조퇴하고 모태산부인과로.. 그런데 오후에 김영아 원장님께서 안계셔서 차승원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칸디다 질염때문에 카네스텐질정을 사용했는데 자궁입구가 약해서 염증때문에 피가 난 것 같다고.. 다시 피가 보이면 병원은 24시간이니까 밤에라도 오라고.. 처음에는 초음파를 찍는데 심장소리가 안들려서 너무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망고가 너무 활달하게 움직여서 초음파 잡기가 어려웠던 것 ㅋ 사진도 다 흔들리고 말이지 ^^; 엄마 십년감수했당 확대해서 간신히 잡았는데 심장소리 잘 들린다~ 엄마는 하혈을 했지만 망고는 건강해서 다행 ㅠㅠ 임신 12주까지는 계속 조마조마모드일듯 임신 78일차 (임신 11주 1일) 아기: 턱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