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6

신랑 생일선물로 야심차게 준비한 <비누장미 돈꽃바구니>

올해 신랑 생일선물은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레슨실 오픈때문에 너무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아 '돈꽃바구니'를 선물하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일단 남편이나 나나 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므로 실용적인 비누장미를 선택! + 신랑은 파랑색을 좋아하니까 파랑 장미와 하늘색 장미를 섞어서 주문 주문할 때 '새돈'으로 꼭 해달라고 후기를 보니까 헌돈도 있었다는? ^^;; 그래서 주문할 때 신권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신권이 도착했당 위에서 찍은 모습 총 50송이 인데 왠지 1만원 지폐 색깔과 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뿌듯 다음에 부모님 생신 때 등에도 돈꽃바구니를 활용해봐야겠다 ^^

받침하나 뺐을 뿐인데... 결론은 아내가 짱?! ^^

받침하나 뺐을 뿐인데... 인맹재처(人名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진인사대처명(眞人事待妻命) 최선을 다한 후 아내의 명령을 기다려라. 지성이면 감처(至誠感妻)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처하태평(妻下泰平)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 사필귀처(事必歸妻) 중요한 결정은 결국 아내의 뜻에 따르게 된다. 고진처래(苦盡妻來) 힘든 일을 끝내니 아내가 검사하러 온다. 개과처선(改過妻善) 잘못을 가치고 아내의 처분을 기다려라.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은.. 기독교 4대째인 여인네를 꼬셔(?)보겠다고.. 연애시절 성경책을 선물로 사달라했었고, 내가 부담줄까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송구영신예배 드려야되지 않냐며 2번의 송구영신예배를 같이 드렸었다 ^^ 일이 많아 이번 주말 내내 출근한다고 서울에 못갔는데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이쁘다~ ^o^

나도 쿨해지고 싶다고!! 근데 잘 안돼.. <쿨해지기 힘들때>

쿨해지기 힘들때 나도 쿨해지고 싶다고!! 근데 잘 안돼.. 1. 앞에서 다른 이성 칭찬할 때 나보다 괜찮아 보이나? 나랑 있을 땐 딴 사람 얘기하지마 ㅠ_ㅠ 2. 친구들과 논다고 연락 안할 때 친구들과 노느라 나는 완전 뒷전.. 집에 잘 들어갔는지, 술은 많이 마셨는지 걱정 돼 3. 이성이 있는 모임에 나갈 때 친구 모임에 나간다고 한 너 근데 다음날 페북에 논걸 보니 그 모임에 이성도 있네? ㅠ_ㅠ 4. 내 편 안들어줄 때 내가 실수했어도 너만은 내 편을 들어줬으면.. 객관적으로 따지지 말고 그냥 옆에서 '괜찮아'라고 해줘!! 널 사랑하기에 쿨해질 수가 없어 :)

무비메이커로 직접 만든 결혼식 동영상~

무비메이커로 결혼식 전에 남편과 급하게 만든 영상 애니메이션 효과나 그런것 없이 심플하게 배경음악과 텍스트만 넣고.. ^^;; 어떻게 만났는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갔는지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아 짧지만 그래도 나름 full story를 담았다는.. ^^ 결혼식 못오신 분들께 감사인사할때 동봉해서 보냈더니 인기 짱~ ^^ 나중에 나이들어 보면 또 새로겠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