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6

[도서 추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같은 사무실 사무관님이 읽어보라며 빌려주신 책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제목과 표지, 목차만 봐도 느낌이 딱 온다.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 없다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있는 관계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굳이 힘들게 불필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있는가... 어쩌면 그런 관계는 손절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을 주는 걸수도 목차와 각 챕터의 소제목을 써봤다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일지 가늠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는 "참 많이 안정이 되었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고 감사했다.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혼자 상처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당신은 왜..

홀리한 형제자매님들의 연애지침서 - 사랑하기 좋은 날(김지윤)

하와이여행에서 13년만에 만나기로 한 사촌동생~ 샌디에고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는 사촌동생 봄방학기간과 맞춰 휴가를 내 하와이에서 접선! 사촌동생이 사다달라고 한 책 - 사랑하기 좋은 날 (김지윤) 먼저 읽고 달라고해서 봤는데 "하나님, 대체 제 짝은 어디 있나요?" 표지보고 빵터짐 ㅋ 교회에선 항상 '배우자 기도'를 중요시한다.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항상 기도하라고.. 주변을 보면 기타 노력(?)은 하지 않고 기도만 주구장창 하는 자매님들이 꽤나 많은데 평소에 내가 느꼈던 바에 대해 이 책에선 속시원하게 말해준다는~ 일단 내가 너무 홀리하지 않아서 살짝 패스.. (하나님, 죄송요 ^^;) 책 내용 중에 기억 나는 부분은.. 연애의 일곱 가지 계절이 있단다.. 고독기 → 물색기 → 호감기 → 흥분기 ..

응원이 필요한 여자들을 위한 책「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원래 책을 싫어한다. 특히 그림도 없이 글자만 빼곡한 책들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빨리는 보기는 하는데 보기 시작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만화책만 열심히 보는 나 ^^; 예전에 선물받았던 책 공지영 작가의 선물받았으니 예의상(?) 읽기 시작했는데.. 헉.. 한줄한줄이 주옥같다.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산문.. 가슴에 와닿고.. 참 도움이 될만한 어머니의 말씀같은.. 제목만 봐도.. 참 인생에 도움이 될 것만 같은 ^^ 목차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 목차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칭찬은 속상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만일 네가 좋재하지 않는다면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어떤 인생을..

정말 그럴까요? 어쩌면 나에게 잘못이 있을수도... <엄마와 딸>

제일 맛있는 라떼를 파는 충정로 &lt;가배나루&gt; 가배나루에 가면 습관처럼 책놀이(?)를 한다. 책을 늘어놓아 책 제목으로 이야기 만들기 등등.. 책장의 책을 몇 권 꺼내서 보내다가 오래간만에 The Blud Day Book(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을 찾았다. 동물들의 감정이 듬뿍 담긴 사진을 보..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백만년만에 노트북을 포맷하다가 설치 CD가 잘못되어서 며칠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며칠동안 이런저런 책을 읽었는데.. 나름 참 좋더라.. ^^ 포리스트 카터(Forrest Carter)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제목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인디언 이름이 '작은 나무'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소소한 생활속에서 주는 순수한 감동 책 마지막 부분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심하게 울었나보다. 동생이 "누나 너무 많이 울었나봐. 목소리가 이상해." 어렸을 적 이 책을 몇 장 넘기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훨씬 많이 든 지금 이 책을 읽으니 느낌이 ..

<간이역 오감도> 간이역 46곳에 감춰진 희로애락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여행 「국민권익」블로그 기자로 1기부터 현재까지 좋은글을 써주고 계신 신명식 기자님이 책을 내셨답니다. 간이역 테마여행 책자로 책 이름은 신명식 기자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한국철도공사 직원이신데 '스팀로코steamloco'라는 닉네임으로 철도 테마 블로그인 「기차와 함께 하는 여행(http://blog.naver.com/lovtrout)를 운영하여 2008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도 선정이 되셨답니다. 특히 감동인 것은.. 의 첫장을 펼치면 신명식 기자님의 간단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짜잔~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직원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부분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지 않을수가 없다는.. ㅠㅠ 는 여행가이드 책자가 아닐까??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