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이것저것 요리

정말 내가 만든건가요.. 감동 ㅠㅠ <관자스테이크>

forget-me-not 2013. 3. 10. 15:02

재래시장에 장을 보러 갔는데 엄청 큰 키조개 관자 5개를 묶어놓은 것이 있어서

관자요리를 한번도 해본적 없으면서 덜컥 12,000원에 관자 구매! 두둥~

어제 밤에는 광화문 가봉루에서 먹어봤던 관자부추잡채를 시도!

관자 2알을 쓰고 오늘은 남은 관자 3알을 가지고 스테이크를 만들어보리라 결심!

 

 

 

< 관자스테이크 >

재료: 관자 3알, 양파 1개,

사이드재료: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얘넨 없어도 됩니당)

부재료: 소금, 후추, 맛술, 버터, 발사믹식초, 간장

 

 

1. 관자가 커서 3등분(0.7~1.0cm)하고 칼집을 앞뒤로 내주고, 소금, 후추, 맛술을 살짝 뿌려놓는다.

3. 팬에 버터를 넉넉히 넣고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볶는다.

   (데쳐도 되는데 볶은걸 좋아해서 ^^;)

3. 야채를 한편으로 밀어놓고(시간이 좀 걸리므로 ^^;) 관자를 굽는다.

  (넘 익히면 질겨지니 적당히 취향대로~)

4. 관자와 구운야채를 꺼내고, 팬에 채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박사믹식초와 간장을 넣고 복아낸다.

  

 

 

 

컬리플라워는 예전에 뉴질랜드 있을때 첨 먹어봤었는데 맨날 이름을 까먹어서

홈스테이 할아버지가 이름을 물어보면 브로콜리 사촌이라며 웃곤 했던 추억이~

남동생과 난 워낙 육식주의라 고기만 먹었는데 일요일 점심은 고기없이 나름 웰빙식단으로 준비!

버섯샐러드 + 관자스테이크

 

 

 

요리는 내몫, 설거지는 남동생몫

버섯샐러드와 관자스테이크 두가지를 했는데 요리하면서 나온 설거지는

도마 1개, 후라이팬 1개, 칼 1개

일단 설거지할게 별로 없다며 남동생도 상당히 흡족해함 ㅋㅋ

어제오늘 관자요리 첨 해봤는데 나름 대만족.. 히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