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했던 친구 Franziska가 학원이 끝났다. Nelson 근처에 사과따러 간다. ^^; 집도 Seaton인지라 우리집이랑 가까웠고, General English 들을 때 수업도 같은 반이었고.. 아침마다 버스도 같이 타고, 수업 끝나면 항상 차마시면서 놀다가 집에 같이 가곤 했었다. 얜 사실 나보다 2살이나 어린데.. 키가 177cm다. 체격이 어찌나 좋았던지.. 사실 같이 다니면 고목나무의 매미 같았다. ^^;; 그리고 고등학교땐 축구선수도 했다고 그런다. 지금은 독일서 호텔경영학과 1학년생이다. 우리는 매주 토요일밤에 항상 시내를 활보했다. 같이 놀다보면 체력의 한계를 느낄때가 너무 많았다. 나이 탓인가..?? 쩝.. 자정이 넘어가면 버스가 1시, 2시, 3시 이렇게 있는데.. 난 피곤해 죽겠는데 항상 Franziska는 3시 버스타는걸 고집했었다. 그리고 나이트도 어찌나 좋아했던지.. 하루에 2개는 기본이었다. ^^;; (참고로 뉴질랜드 나이트는 입장료가 무료다. 들어가서 그냥 춤만 춰도 된다.) 놀면서도 약간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간이었지만.. 정말 좋은 친구였다. 가끔 우리집에 놀러와서 같이 저녁도 하고 했었는데.. 물론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면서 지낸다. 뉴질랜드에서 사귄 친구 중 제일 친한 친구가 아닐까.. Masami 언니는 내 친언니라 할 수 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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