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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냉장고 파먹기 - 소고기무나물, 무생채, 계란볶음밥, 갈릭마요새우

forget-me-not 2018. 12. 5. 14:44

 

지난 번 초보부모출산교실에서 배운 내용 실천하기

출산 전 해야 할 일 '냉장고 파먹기'

특히 냉장실에 있는 것들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고 조리원에 가면 냉장고에서 음식쓰레기가 속출하게 된다고~ ㄷㄷ

 

 

 

그래서 월요일 유도분만 입원 전 냉장고 안 식재료를 소진하기 위해 폭풍 요리

냉장고 파먹기 중

 

 

소고기무나물, 무생채, 계란볶음밥, 갈릭새우마요

 

 

 

원주 친정에서 무를 가져다 준게 있어서 <소고기 무나물> 만들기

지난번 수미네 반찬에서 보니까 엄청 간단하길래 도전!

고기는 냉동실에 있던 다진 소고기 이용

 

< 소고기 무나물 >

○ 재료: 무, 다진 소고기, 다진마늘, 소금, 파, 참기름

 

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다진 소고기를 볶는다.

2. 소고기가 반쯤 익었을 때 후라이팬 한쪽으로 고기를 몰아놓고, 채썬 무에 다진마늘, 소금 넣고 볶기

3. 무가 좀 익으면 합쳐가지고 쉐키쉐키

4. (수미네 반찬에서는 실고추를 사용했는데 없어서) 대파 넣고 살짝 더 볶아주고 참기름으로 마무리

 

 

 

 

 

 

무를 소진하기 위한 또다른 대안 <무생채>

 

 

< 무생채 >

○ 재료: 무, 고춧가루, 대파, 다진마늘, 까나리액젓, 설탕, 식초, 매실액

 

1. 무를 채썬 후 고춧가루 3스푼 넣어 버무리기

2. 송송 썬 대파와 양념(다진마늘 1, 까나리액젓 3, 설탕 1, 식초 1, 매실액 1) 넣고 버무리기

 

끝이다! 이렇게 간단할수가 ^^;;

 

 

 

 

초간단 <달걀볶음밥>

○ 재료: 밥, 달걀, 파, 소금, 굴소스

 

1. 기름을 두르고 채썬 파를 볶으면 파기름이 된다.

2. 여기에 달걀을 넣고 휘저으면 스크램블에그가 되는데 달걀이 읽으면 건져놓고

3. 밥에 소금간 살짝해서 볶다가 스크램블에그를 넣고 쉐키쉐키해서 굴소스로 간하면 끝!

 

들어가는 재료도 없는데 맛나당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새우를 활용한 <갈릭마요새우>

남동생이 넘 맛나다고 극찬을~ 히힛

 

< 갈릭마요새우 >

○ 재료: 마늘, 새우, 소주, 맛술, 후추, 마요네즈, 설탕, 청양고추, 홍고추

 

1. 새우에 소금, 맛술, 후추 넣어서 밑간하기

2.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 7, 설탕 1, 청양고추 2, 홍고추 1 (느끼할 수 있어서 매콤한 맛 나라고 청양고추를 좀 더 넣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약불에 볶아서(탈까봐) 마늘향이 올라오면~

4. 새우를 넣고 익히기

5.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 살짝만 볶으면 완성

 

마요네즈 소스라 엄청 느끼할 것 같지만 청양고추가 그 느끼함을 잡아준다.

이거 간단하면서도 완전 요리같고 좋다.

손님 오거나 술안주로 하면 딱일듯!

 

 

 

어제 했었던 우렁된장찌개랑 돼지고기 감자조림 + 오늘 만든 4가지 요리 + 각종 밑반찬들

 

애 낳으면 외식 못한다고 출산 전 외식 많이 하라던데

냉장고 식재료 소진을 위해 맨날 집밥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