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스페인 고모부 오셨을 때

forget-me-not 2004. 1. 19. 16:39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계시는 둘째 작은고모부
영화배우 '박신양'을 많이 닮았다. ^^
젊었을 때 회사에서 여사원들이 고모부를 가만히 두지 않아서 고모가 맘고생을 많이 했었단다.
목소리가 예술~ 노래를 넘넘넘 잘하신다.
예전에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둘러앉아 캠프 파이어를 했었는데..
고모부가 기타 치시고, 가족들 모두 아카펠라 하고 그랬었는데.. (물론 노래는 다 복음성가 ^^)
지금은 친척들이 외국에 많이 나가계셔서..
그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지..


스페인은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안온다고..
눈 많다고 너무 좋아하신 고모부~
희진이 고모랑 성학이, 준학이.. 다 넘 보고 싶어요~ ㅠㅠ


거실에서 할머니와 고모부
할머니가 내년이면 80세이시다. 예전엔 참 정정하셨는데..
요즘은 할머니께서 갑자기 늙으셨다는 느낌이.. 속상하다.. ㅠㅠ

 

 

아빠랑 고모부
우리집 '박가이버' 아빠.. 아빠가 손만 대면 모든게 뚝딱!! 멋쟁이 울 아빠~♡
가끔 저녁이나 밤에 확인전화(?)를 하는 귀여운 면도 보인다. ㅋ
어제는 실험 때문에 늦는다고 전화를 했더니 거짓말한다면서 웃으셨다고..
나 진짜 실험실에 있었는데.. ^^;;


자다가 고모부 가신다고 해서 세수도 안하고 나와서 한장 찍었다. ㅋㅋ
사진찍는데 깜순이도 찍을거라고 가만히 서 있었다는.. 암튼 이녀석 정말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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