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

지난 성탄절 때 세식구 케이크 앞에서 사진 찍을라했는데 커피빈에서 케이크를 넘 많이 먹고 와서 더 이상의 케이크는 먹지 못하겠다며 사진 포기 ^^;; 신랑보고 케이크 사가지고 오라했더니 어랏! 조리원 옆 뚜레쥬르에 케이크가 없다고 ㄷㄷ 미니 치즈케이크 하나 획득 망고 멍~ 뒷 배경에 유축기 등등 지저분해서 스티커 처리 ㅎ 조망고C는 나름 섹시컨셉인가요 허벅지 내놓기 풋 망고 생후 21일 4.14kg 어제보다 100g 늘었네 몸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빵빵

예정일이 2018.12.12.일이었는데 2012.12.11. 모태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출산 해 이틀 후 로얄사임당 산후조리원 서울대입구점으로 고고~ 산후조리원은 임신 20주쯤에 신랑이랑 같이 방문을 했었는데 신랑이랑 같이 갔는데 다른데 돌아볼 필요도 없이 바로 선택!! 일단 간호사 출신 원장님이 워낙 깐깐하시고 전문가 포스가 퐉퐉 느껴져서 무한신뢰 또 관리사님 1분당 최대 3~4명 신생아를 돌보고 아가들을 예뻐하는게 느껴져서 넘 좋았다. 매일 아침 아가들 몸무게도 알려주시면서 특이사항도 설명해주시고, 예쁘게 잘 크고 있다 이야기 해주시는데 엄마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조리원 있는 내내 어찌나 감사하던지~ 방안에는 기저귀갈이대 (하단에는 수건, 기저귀, 손수건이 있고 이건 관리사님께 달라고 하면 가져다..

생후 20일 멍때리고 있는 망고 4.04kg 조리원 입소할 때(생후 3일) 3.06kg 였는데 식탐으로 인해 글케 먹더니만 몸무게가 꾸준히 늘어 4kg 돌파 방에 오면 답답해해서 속싸개를 좀 풀어놔주데 잘 때 엄청 웃기다 아저씨처럼 소리 내기도 하고, 방구도 뀌고 이건 스와들업 자세 연습인가요? 저요저요 하는 것처럼 손도 들고 자던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 ㅠㅠ 자면서 몸부림치는 망고 요건 망고가 잘 짓는 "오잉?" 표정 응가쌀 때 주로 짓는 표정이다 하루에 3~4시간만 내 방에 있는데 얼마나 잘 싸고 잘 먹는지 그 시간에만 쓰는 기저귀가 6~8장 하루종일 얼마나 쓸지.. 기저귀 사용량 장난 아닐 듯 (다시 한 번 기저귀 870개 보내준 2박 언니들 감사용~ 주룩주룩 ㅠㅠ)

생후 19일 망고 3.95kg 날이 갈수록 잠을 덜 자는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그리고 확실히 울고 떼쓰는게 느껴진다 (이제 시작인가요 ㅠㅠ) 이모님들께 물어보니 이제 크면서 그럴 시기라고.. 방에 와도 졸린데 안자려고 눈에 힘주고 찡얼찡얼 예쁜 사진과 영상만 올리다 미친듯이 오열하는 영상도 기념이니까 올려봄 엄마, 힘들다 ㅠㅠ 산후조리원 나가면 어떡해야 하나 막막

아침에 망고가 왔는데 뽀송뽀송 오늘, 너 좀 예쁘당?! 생후 18일 망고 3.9kg 기분좋은 망고 로얄사임당 산후조리원은 아이민스튜디오와 연계가 되어 있어 만삭, 신생아, 50일 촬영이 무료인데 모태산부인과에서 출산 다음날 신생아 사진촬영을 했어서 아이민스튜디오 촬영은 좀 키워서(?) 찍으려고 생후 18일에 찍었다 다른 아이들은 거의 눈감고 자고 있는데 망고는 눈 떴네용 그러나 눈부시다며 완전 인상파 그래도 요즘 오열이(?)인데 촬영 내내 가만히 시키는대로 다 해가지고 신기방기 사진찍을 때 옆에서 막 찍어서 쭈굴이 못난이샷으로 나왔는데 아빠가 맨날 예쁘게 나온 망고는 신랑 닮았다하고, 못난이샷은 나 닮았다 하고 쳇 베컴같은 헤어스타일때문에 첨에 아들인지 딸인지 헷갈리는 우리 망고 아들같은 딸이랍니다 ㅋ ..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중에 모빌만들기가 있는데 한 주는 흑백, 한 주는 칼라모빌 만들기 난 1번만 참석해서 다 만들어버림 요건 흑백모빌 흑백모빌은 조만간 써봐야겠다 ^^ 요건 칼라모빌 우리 2박 언니가 출산축하선물로 기저귀를 보내겠다고 해서 원주 친정집으로 보냈다 기저귀가 은근히 가격도 쎄고 많이 쓴다고 하기스 네이터메이드 2단계 15팩을 보냄 무려 870개 ㄷㄷㄷ 하지만 울 똥쟁이 망고는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싸서 기저귀를 미친듯이 쓰므로 남김없이 잘 쓸듯 하당 감사해요, 언니들~ 생후 3주차 엄마를 느끼게 해주세요신생아는 보고, 듣고, 냄새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아기와 눈을 맞추고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은 아기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트림시키는..

신랑이 새벽 4시반에 수협 사당점에 가서 2번 받고 통장 개설 성공했어요~ 산후조리원에 계신분 남편이 사전답사(?)를 했는데 봉천점은 9시까지 밖에서 기다려야 하고 사당점은 7시에 ATM 부스가 열린다는 꿀정보를 알려주셔서 사당점으로 갔어요 봉천점 사당점 다 최근 6시 이전에 마감됐다고 하던데 오늘은 6시 50분에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의자도 가져와서 앉고 그랬다는데 신랑은 ATM 부스가 열릴때까지 서가지고 얼마나 떨었을까 ㅠㅠ 추운 겨울에 새벽부터 넘 고생이라 포기하자 했었는데 #딸바보아빠 는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새벽 4시에 벌떡 일어나 갔다는.. 12월부터 수협 1지점당 1일 10계좌만 개설 가능하고 또 올해까지만 판매하니 경쟁이 치열할수밖에... 망고가 나중에 아빠한테 효도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아빠와 함께~ 생후 15일 조망고C 3.7kg 하루에 50~90g씩 꾸준히 늘고있는 망고 식탐도 장난아님 ㄷㄷ 커피빈 가서 디카페인라떼랑 케익 3조각 ^^;; 원래 케익 사서 방에서 망고랑 파티 인증샷 찍을라 했는데 커피빈에서 넘 많이 먹어서 케익 생각이 똑 떨어짐 내년 성탄절에는 꼭 케익에 불켜고 소원빌장 모유량이 엄청 나서 이제 한 번에 두 통은 기본 요건 신랑이 선물로 받아온 압소바 딸랑이 딸랑이 좋아하는 신랑이 더 좋아함 왜케 딸랑이를 좋아하는거지? ^^;;

아가발이 넘 오동통 귀여워서~ 발이 어찌나 작은지 아빠 손가락과 비교샷 엄청 작은 발톱도 있구~ 아빠 발이랑 비교샷 ㅋㅋ 망고 생후 14일차 3.63kg 터질 것 같은 망고 뽈따구 신랑이 맨날 귀엽다고 쿡쿡 누른당 괴롭히지 마라 아빠야 꿀잠자는 망고가지고 장난치는 아빠 못난이샷 ㅋㅋㅋ 로얄사임당 산후조리원 서울대입구점에서 조리중 산후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효과가 넘 좋아서 신랑이 감사하다며 실장님께 팁과 메모를 ㅎㅎ 실장님이 러브레터 받았다며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좋음 ^^ 신랑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뭐 먹고 싶은거 없냐 하길래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녹차호떡 사다달라서 먹었당 이게 바로 꿀맛!

생후 13일 조망고C 3.55kg 턱이 2개인 망고양 안그래도 조리원 퇴소하면 아기 어케 재우나 고민했었는데 신랑이 당근마켓에서 이케아 아기침대와 기저귀갈이대를 저렴하게 업어왔다 매트도 다 주고 옆에 있는 정리함과 하단에 정리함까지 다 세트로 주심 당근마켓 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