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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권태기가 느껴질 때.. 옆에 있는 연인을 질려하지 마세요

전 유부남입니다만,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에(알고 지낸건 2년 연애는 3년을 했네요) 가끔씩 권태기처럼 느껴진다거나,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객관적으로 보면 내 여친 보다 나을 거 하나 없는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거나, 그럴 때마다 내 여자가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어있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나에게는 10분마다 보여주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이젠 별 감흥도 없는 그 미소를,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만 보여준다는 상상. 여름에 땀 차서 이젠 슬쩍 놓게 되는 그 손을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잡고 있다는 상상. 나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한껏 차리고 나와 봤자 "거기서 거기네~"라는 나의 핀잔만 받았던 여자를 나 아닌 다른 남자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상상. 어느 것 하나 끔찍하지 않은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기억합니다.

초콜릿이 가득한 2월 14일. 하지만 오늘은 서른 살 청년이었던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의사를 생각합니다.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oveacrc) 2월 14일...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기도 한 이날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어 어제 그림판으로 끄적여 만든 이미지 이 이미지가 MBN, 조선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국민권익위원회 페이스북 이미지가 소개되어서 괜시리 뿌듯해하고 있는 중

퓨전음악그룹 <919-23> 서울돈화문국악당 프리&프리 개막공연 안내

퓨전음악그룹 &lt;919-23&gt;이 서울돈화문국악당 프리&프리 개막공연 을 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로 찾아뵐께요~ &lt; 프리&프리 - 919-23 'One More Tune' &gt; * 일시: 3.3(금) 19:30, 3.4(토) 15:00 *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 티켓가격: 5,000원(2.22.까지 예매시 40% 추가할인) 티켓 예매 바로가기 ▶ https://goo.gl..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봉헌송 - 조결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기독교 집안의 부인을 만나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조결 성도님.. 어제 갑자기 목사님 연락을 받고 2, 3부 봉헌송 드리는 모습에 괜히 울컥.. 감사합니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때 주님은 우릴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청탁금지법 때문에 음식점, 주점업 종사자가 3만명이나 줄었다고요?!

흠.. 청탁금지법 때문에 요식업 일자리가 3만개나 줄었다는 보도들이.. 그래서 실제로 그래프를 그려봄.. 요즘 경기가 어렵고 하니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종사자 수가 준 거였고.. 청탁금지법은 2016년 9월말에 시행이었는데 2016년 그래프만 두고 보면 오히려 종사자수가 늘고있는데 말이지.. 아.. 진짜 황당

칠순 넘은 아빠의 봉헌송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설 예배 봉헌특송과 봉헌기도를 하신 박창용, 공민정 권사님 아빠, 엄마~ 40년전, 20년전 한복이지만 잘 어울려요~ 건강하세요~♥ 아빤 귀도 잘 안들리시고 칠순도 넘었지만 색소폰 특송하시는 멋쟁이 아빠~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나의 맘 나의 몸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주소서 가진 것 모두다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올해도 행복합시다~♡

인생 애니가 되어버린 <너의 이름은>

꿈 속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너의_이름은 “매듭 끈을 잇는 것도 무스비, 사람을 잇는 것도 무스비, 시간이 흐르는 것도 무스비(むすび), 이 모든 것은 신의 영역이란다.” - 너의 이름은 中 화면도 너무 예뻤고.. 특히 해가 뜨고, 지고.. 그 햇살의 느낌이 참 예뻤다. 음악도 잘 어울렸고.. 그리고.. 일본 원전과 세월호 사건이 떠오르며 마음 한 켠이... 함박눈이 내리던 날 남편과 처음으로 세종시에 있는 CGV에서 본.. 인생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되어버린

신랑 생일선물로 야심차게 준비한 <비누장미 돈꽃바구니>

올해 신랑 생일선물은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레슨실 오픈때문에 너무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아 '돈꽃바구니'를 선물하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일단 남편이나 나나 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므로 실용적인 비누장미를 선택! + 신랑은 파랑색을 좋아하니까 파랑 장미와 하늘색 장미를 섞어서 주문 주문할 때 '새돈'으로 꼭 해달라고 후기를 보니까 헌돈도 있었다는? ^^;; 그래서 주문할 때 신권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신권이 도착했당 위에서 찍은 모습 총 50송이 인데 왠지 1만원 지폐 색깔과 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뿌듯 다음에 부모님 생신 때 등에도 돈꽃바구니를 활용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