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9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정말 최악이었던 뮤지컬 <미션>

미션 서포터즈로 선발되어서 공짜표를 얻어서 살짝 미안한감은 있지만 진짜 뮤지컬 은 아니다 싶어서 솔직한 후기를 남긴다. 사실 재미없는 공연은 글도 쓰기 싫다. 내 시간이 아까워서.. 하지만 더 많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예전에 홍보담당관실에서 자체적으로 또 다음과 네이버와도 같이 온라인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해봤었는에 뮤지컬 홍보 담당자는 프로모션 진행이 참 미숙하다는 걸 느꼈다. 합격자 발표 날짜도 안맞고.. 연락도 잘 안되고 등등.. 아니나 다를까.. 안좋은 후기가 달리고, 나쁜 글이 올라온다고 자유게시판을 닫아버리고, 포털에 별점 평점 주는 것도 내려버리고..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차단이 최선이라 생각했을까.. 오히려 이런 점이 더 괴씸하게 생각되지 않았을까.. 어찌되었든간에 미션서..

이름만으로도 벅찬.. 완전 기대되는 뮤지컬 <미션>

지난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열풍속의 주역 아마 전 국민이 그 멜로디를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 이후 아빠의 클라리넷 연습곡이 한동안 넬라판타지아였다. ^^ 넬라판타지아가 담겨있는 영화 아주 어렸을 적 을 본 기억이 난다. 종교적 느낌이 강한 영화는 기독교인 나에게는 거부감이 없었고.. 순교하는 모습에 훌쩍훌쩍 꽤나 울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그 영화를 얼마나 이해했겠느냐만은.. 영화 속 흐르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저 영화음악만 듣고 있어도 장엄함과 경건함 등이 느껴지는.. 각종 모임의 총무를 역임하고 있는 나.. 2월 문화공연을 추진하려고 티켓링크를 살피다가.. 헉!!! 뮤지컬 을 발견!! 영화 이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되는데 당당히 ..

미스사이공 - 크리스와 킴은 정말 사랑을 했을까?

6.26(토) 지인회 상반기 정기총회.. 지인회 총무를 2년째 하고 있습니다. 정순언니가 회장을 맡으면서 파자마로 꼬셔서 홀딱~ 넘어가서 2년째 총무 ㅋ 각종 모임의 총무는 다 하고 있는 나... 이제 슬슬 정리해야겠어 ^^; 문화생활 좋아하는 총무의 권한으로 지난번에는 대학로에서 단체로 연극을 봤는데 반응도 좋았고 참석률도 좋았기 때문에 그리하여 이번 모임에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사이공을!! 젤루 싼 좌석임에도 표가 ㅎㄷㄷ 괜찮아~ 괜찮아~ 난 총무니까 ^^;; 사람들도 다 좋아했어.. ㅇㅇ 다 좋아했다고~ (자기최면? ^^;) 그래도 나름 유익한(?) 모임운영이 아니었나 자화자찬하는 나 ㅋ 충무아트홀은 처음 가봤는데 건물은 새것 같았으나 동네와 건물이 어울리는 않는듯한 느낌.. 역시 뮤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삼성역 웨딩의전당에서 김태경 사무관님 결혼식에 갔다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봤다. 코엑스 아티움 개관작이었는데.. 건물이 새거라 그런지 깨끗하고.. 음향시설도 넘 좋고~ 뮤지컬 자체는 왜이렇게 웃긴지~ 배꼽빠지는줄 알았어 ^o^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가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로또'를 찾는 내용인데.. 그래서 '로또'를 사가면 30% 할인!! ㅋㅋ 좌석은 왼쪽 통로쪽을 끼고 가운데 부분으로 예약을 했는데.. 오호랏! 배우들이 공연중 자꾸 지나간다. 상여라던지.. 등등 (자리 잘 잡았어~) 노래 장르도 다양하고, 중간중간 환상(?)의 브레이크 댄스도 맘에 들었고.. 좌석이랑 음향시설도 어찌나 좋던지..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게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서 ..

[뮤지컬] Music in My Heart

민아와 재혁이의 새콤한 사랑 이야기 어릴 때 병으로 청각과 말을 잃은 희곡 작가 민아는 겉으로는 차분하고 얌전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엉뚱하고 수다스러운 귀여운 노처녀이다. 희곡 작가답게 상상 속 인물들과 절친한 친구가 된 지 오래. 그런 그녀가 새로운 작품을 맡았다. 알고 보니 연출가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얼짱인 장재혁! 콩닥콩닥콩닥콩닥….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더니 3번째 만남, 민아는 재혁의 맘을 휘어잡을 수 있는 그녀만의 작전을 짜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노영심 콘서트 이후 나름 문화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던 나! 2005년부터 공연되다가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usic in My Heart'를 보러 가기로 결정! (사실 마지막이라 할인으로 25,000원에 저렴하게 볼..

[뮤지컬] 로미오 & 베르나뎃

전석 매진이라는 둥.. TV 광고도 엄청나게 해대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걍 그랬다는거.. ^^; 헤드윅 보고 난 후 봤더니 비교가 되서 그런가?? 암튼.. 비추 내용 쓰기 귀찮아 그냥 그림 따다 붙임 (성의없는 나 ㅋ) 시간이 애매해서 보다보니.. 에어컨 넘 심하게 틀어서 춥고.. 배고프고.. 빨리 끝났음 좋겠는데 중간에 쉬는시간까지.. 아~ 힘들었다~ ^^;;

[뮤지컬] 배고파...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리뷰]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배고파] (문화전문 인터넷 일간지 뉴스컬쳐) 사랑의 본질을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감성 뮤지컬 배고파 식신(食神). 본래 음식을 담당하는 신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 요즘 ‘음식을 많이, 빨리 먹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유행하고 있다. 뮤지컬 [배고파](연출 김민영)는 바로 이 ‘식신’에 대한 이야기다. 즉 사랑과 빵이라는 이질적 매개체를 동일시하여 ‘빵(=사랑)’을 갈구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속삭이듯 들려준다. 식신은 식신이되, 그들이 진정 먹고 싶어 하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애정과 관심인 셈이다. 극적 독백, 새로운 시도의 소통 방식 오늘날 문학이나 예술 작품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보여주기(Showing)와 말하기(Telling)가 ..

[뮤지컬] 그리스

2007 뮤지컬 그리스 내가 선택한 첫 뮤지컬 그리스 2007년에도 NO.1 Musical 그리스는 계속된다! 2006년의 마지막과 2007년의 시작을 뮤지컬 그리스와 함께! 12월 30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2007년 OPEN RUN 개막! 2003년 5월 공연을 시작으로 2004년, 2005년, 2006년 8월 국립극장공연까지 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그리스가 다시 젊음의 메카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오픈런 공연을 계속한다. 오는 2006년 12월 30일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개막하여 2007년 오픈런으로 그리스의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나루아트센터 공연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산호 대니와 문예신 케니키, 김동호 두디가 이번 동숭아트센터 공연에도 변함없이 함께하여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