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27

아내 출근길 눈쓸어주는 남편.. 나도 이런 남편 갖고 싶다 ㅠㅠ

아내 출근길 눈쓸어주는 남편~ 아이가 둘 정도의 결혼 경력이면 생각은 하더라도 실천이 어려울텐데.. 새벽에 눈 쓸어놓은 남편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쁠듯.. 나도 이런 남편 갖고 싶다 ㅠㅠ 여기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우리집 동네에서 가장 윗집이라 눈이 많이 오면 차가 내려가기가 어렵다.. 눈오는날이 제일 싫어요 ㅠㅠ 시내에서 엄마가 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에 내렸더니 아빠가 장갑, 머플러를 가지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엄마가 그 이야기 하시면서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여자는 이런거에 약하다니깐요~

오래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는 팁~♡

오래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는 팁~♡ 네가 돈이 없을 땐 내가 돈을 내면 되고 네가 느리고 내가 빠르면 내가 너의 걸음에 맞추면 되고 네가 바쁘고 내가 한가하면 내가 널 보러가면 되고 네가 아프면 내가 옆에서 간호하면 되고 네가 우울해하면 내가 옆에서 힘을 주면 되고 네가 권태기면 내가 너에게 사랑을 더 줄거야 내가 너에게 맞추고 네가 나에게 맞추고 서로 하나씩 맞춰가는 것.. 이게 바로 사랑하는 방법이야~♡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아이들의 답은 어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깊고 넓었다. 사랑이란 여자아이는 향수를 뿌리고, 남자아이는 쉐이브를 바른 후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예요. 사랑이란 누구나가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나에게 상처를 줘도, 그래도 화를 내지 못하는 거에요. 왜냐면 내가 화를 내면 그 사람이 슬퍼질테니까요. 사랑이란 피곤할 때 웃음짓게 할 수 있는거에요. 사랑이란 엄마가 커피를 타서 아빠한테 주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보기 위해 한 모금 마셔보는 거에요. 사랑이란 항상 뽀뽀하는 거에요. 그리고 뽀뽀하는게 지겨워져도, 계속 같이 있고 싶고 더 이야기하고 싶어져요. 우리 엄마랑 아빠가 그래요. 엄마랑 아빠가 뽀뽀하는 건 이상해요. 사랑이란 어떤 남자한테 그 셔츠가 예쁘..

55년 만에 쓰는 아내의 편지.. 감동.. ㅠㅠ

55년 만에 쓰는 편지... 한글을 겨우 익힌 칠순 할머니가 55년 전 사별한 남편을 그리며 쓴 편지글 맞춤법이 틀린 글자가 여러 군데지만, 할머니가 하고 싶었던 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 애잔하다. 남해 고현면에 사는 박상엽 할머니는 남해군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 교실’에 참여해 글을 익혔다. 문화체육센터는 처음으로 한글을 배운 할머니와 할아버지 310명을 모셔 놓고 ‘찾아가는 한글 교실 글짓기대회’를 열었다고.. 121개 마을에서 내로라하는 문장가(?)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는데, 저마다 장원급제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단다. 출품작 중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입상작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박 할머니가 적어낸 글이 애틋했다고... 꽃다운 18살에 결혼했던 박 할머니는 21살 되던 해에 ..

여자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여자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침대 위에서 가슴을 만지며 달콤하게 속삭이는 사랑이 아니라 자고있는 여자의 머리아래 팔을 가만히 넣어 팔베개를 해주고 끊임없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아주고 이불을 덮어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비싼 외제차 옆자리에 태우고 명품 악세사리를 선물하면서 으시대는 사랑이 아니라, 다리가 아프다는 여자를 등에 엎고 함께 하늘을 보고 얘기할 수 있고 지나가다 볼 수 있는 천원짜리 머리핀이라도 직접 묶어주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요리 못하는 그녀를 위해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가정부 들여서 너 편하게 해줄께"라고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맛이 없을텐데도 맛있게 먹으면서 "평생 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가끔은..

「킹스스피치」를 통해 본 바람직한 아내의 모습

말더듬이 왕과 언어치료사의 감동 실화! 2011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초반에는 영화가 늘어지는 것 같고.. 생각만큼 큰 감동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난 언어치료보다는 다른데에 꽂혔다는.. ^^; 차암~ 나도 쌩뚱맞다... 콜린퍼스와 언어치료사의 모습보다 말더듬이인 남편을 위해 내조하는 아내의 모습이 내내 보였으니.. (나 현모양처 되는거야?) 말더듬이로 고생하고 좌절하는 남편을 위해 치료사를 혼자 찾아다니고.. 치료받기를 거부하는 남편을 다독이며.. 남편이 힘들어 할 때마다 그의 손을 꼭 잡아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모습.. 형에게로부터 왕위를 받았을 때 일정표를 보며 많은 연설을 앞두고 괴로워하는 그 끝내 눈물을 보이는데 아내가 남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