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맛집 11

잘가던 식당의 엄마같은 사장님이 주신 부조.. ㅠㅠ

결혼 전 회사 근처였던 독립문 세란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갔다가 어버이날이기도해서 케이크 들고 단골이었던 뚜껑집에 들렸는데 어머님이 주신 부조... 아... 감동 ㅠㅠ 결혼식 때 꼭 오고 싶었는데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어 못가게 될것 같다면서.. 봉투에 써져있는 파랑색 글씨 부대찌개 엄마 세종시 가게 되었다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러 갔을 때 두 손 꼭 잡고 눈물흘리시던 모습이 생각나며 괜히 뭉클..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서대문 맛집] 모듬구이와 부대찌개가 대박! 뚜껑집 http://blog.daum.net/joohee1008/994

[충정로 맛집] 탱글탱글한 초밥이 최고인 <스시현>

충정로 살때 완전 단골이었던 스시현.. 세종시에 오니 더 그립고 가고 싶다 엉엉 ㅠㅠ 특히 조아라 했던 런치메뉴 연어스시정식 이 연어초밥 정말 비리지도 않고 짱이었는데.. 그리고 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발 살짝에 연어 많이~ 이 조합이 진짜 짱이었다 ㅠㅠ 런치세트에 나오는 샐러드 런치세트에 함께 나오는 미소장국 얜 런치세트 모듬초밥정식 사람들이 이 메뉴도 많이 먹는데 난 개인적으로는 연어스시정식이 훨 좋다. 사진에는 없는데 점심때 연어스시정식이랑 모듬초밥정식을 시키면 여름에는 모밀국수, 겨울에는 우동이 함께 나온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 ㅠㅠ 정말 스시현의 런치메뉴는 강추다~~~~ 요건 저녁메뉴판 코스 A를 두 번 먹어봤는데 메뉴가 살짝살짝 바뀌는데 다 맛있다. 예전 구 고충위 재정세무팀 모..

[충정로 맛집] 들어는 봤나?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이태리 포차 <영자살롱>

간판부터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이태리 선술집 & 국수' 영자살롱 회식때 종종 가던 전주집 앞에 있는 식당인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바로 그 곳 되겠다. 이태리 포차라고 해야할까.. ^^;; 영자살롱 "이태리 선술집"이라고 쓰여져있는 냉장고 참고로 맥주는 버드와이져만 있다. 영자살롱의 와인 리스트~ 계속 해서 바뀌는듯한데 주인장님들께서 엄선한 와인들로 저렴한 가격(도매가)에 즐길수 있다~ 영자살롱 안주들~ 알리오올리오는 글쎄.. 5천원이다 두둥~ 이렇게 착해도 되는건가요 ㅎ 아! 요즘은 낮시간에는 영업을 안하는듯 얘네들도 메뉴판 갈때마다 살짝 바뀌는데 대세에 지장없으므로 패스~ 주방 모습..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체 모자이크처럼 얼굴이 뿌옇게 나왔..

충정로역의 숨은 맛집! 이름도 정감있는 <전통분식>

충정로역에 참 오래도 살았다. 이제 8년차네 ㅎ 2호선 충정로역 근처 골목에 있는 숨은 맛집 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도 완전 정감있는 전통분식집에는 분식집의 흔한 메뉴인 라면, 떡볶이가 안보인다. 사장님이 레알 직접 만드는 음식들만 있는 것이 자랑~ 기본으로 주시는 김치~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ㅎㅎ 무말랭이랑 깍두기는 각 테이블마다 덜어먹을수 있게 해놨는데 남동생은 깍두기를 완전 좋아함 남기면 아까우니 조금씩 덜어먹는 쎈스! 의 자랑 군만두!! 이 집은 만두를 직접 빚어서 판다. 사장님이 할아버지신데 골목길을 지나다 라디오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시고 춤을 추면서 만두를 빚으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름 수제 만두라는점~ 그리고 군만두가 진짜 레알 너무 맛있음. 단돈 3천원~ 이렇게 착한 가격이..

[서울역 맛집 - 예송숯불구이] 대낮부터 고기를 굽게 하는 그 곳! 점심엔 목살구이를 먹어주는 쎈스~ ㅋㅋ

참 자주 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먹느라 정신이 없어 포스팅을 몇 년이 지난 지금에야 한다. 게으름이 죽을 죄 ^^; 오늘 소개하는 '예송숯불구이'는 대낮부터 고기를 부르는 곳이라는 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먹느라 또 메뉴판도 안찍어왔네 ^^; 다음에 갈 때 찍어서 포스팅에 업데이트 해야겠다 ㅎ) 들깨수제비탕도 맛있고 비빔밥과 함께 먹는 차돌된장찌개도 그 맛이 일품이다. 저녁에는 갈비살을 먹다가 마지막에 차돌박이를 시켜 밥에 싸먹는 것도 참 좋고~ 점심 때 회사사람들과 된장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어랏! 여기저기 다들 고기를 굽고 있네~ 저 메뉴가 뭘까 궁금해하다 물어봤더니 바로 점심때만 있는 '목살정식' 굵은 소금이 뿌려진 완전 두툼하고 큼지막한 목살녀석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 얼마..

[서대문 맛집] 모듬구이와 부대찌개가 대박! 뚜껑집

2006년부터 서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내가 뽑은 최고 맛집은 바로 '뚜껑집' 경찰청 뒷편 후미진(?) 위치에 쓰러져가는 집이라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집이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고 그렇게 자주 가는 단골집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은 이제야 하는.. ㅠㅠ 매번 갈 때마다 폭풍흡입을 해서 사진 한장 못 찍은 이 불찰을 용서해주세요 ㅠㅠ 메인 메뉴는 부대찌개~ 점심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 ^^ 특이하게 스테이크를 넣은 존슨탕도 있다. 수많은 부대찌개 체인점이 있고, 부대찌개 집들도 많지만 난 '뚜껑집'의 부대찌개가 좋다. 많은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직접 담근 김치(포인트!), 비엔나 소시지, 넓적한 햄, 떡국떡, 라면(이 녀석은 사리추가해야만 함)만 들어간다. 근데.. 참 맛있다. 오히려 재료가 심플해..

가격도 착한데 맛도 짱인 치킨을 파는 서대문역 맛집 <달구꼬꼬>

독립문 영천시장에 장을 보러갈 때마다 이 닭집 가 그렇게 눈에 띄네.. 포장하면 순살 7천 원, 크리스피 치킨 8천 원이라니.. 호~~ 진열되어 있는 치킨들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완전 바삭바삭해보이는 것이 KFC 치킨모양이야~ ㅎ 호떡이 땡기던 어느날 독립문까지 호떡을 사먹으로 갔는데 어랏! 안나오셨네 ^^;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치킨을 덥썩 사들고 사무실로~ 고고~ 역쉬 나의 촉은 틀리지 않았어! 완전 맛있어!! 그 이후로 의 단골로 거듭난 나 메뉴표 가격좀 보소~ 이렇게 착해도 되는 건가요 ㅠㅠ 요즘 Hot 하다는 오빠닭도, 후라이팬도 가봤지만 아니아니아니~ 가 짱이야~♪ 처음에 소금간이 된 땅콩도 많이 주시는데 그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주워먹다 사진도 못찍었다 ㅋ 크리스피..

레알 맛있는 서대문 「꾼활어횟집」

주말근무를 하던 어느날..아~ 회가 먹고 싶다~ 권익위 근처 횟집을 폭풍검색하던 중 발견한 이 곳! 바로 예전에 권익위 블로그 운영하면서 김춘호 사무관님이 글을 줘서 썼던 곳인데..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 메뉴! 참 간단+저렴하다 ^^ 일단 머리 큰 홍돔이나, 돗돔 이런 녀석들을 시키면 머리구이도 같이 준다. 처음에 주시는 메추리알과 고추, 양파, 마늘, 쌈장 메추리알.. 참 푸짐하게 주신다 ㅋ 여기는 스끼다시를 많이 주지는 않지만 제철인 것들을 골라 만들어주신다는..시원한 홍합탕~홍합탕 끓이는 방법을 들었는데 까먹어버렸네.. ^^; 석화~ 쌈장 위에 마늘과 고추까지 얹어주시는 쎈스! 맛있어~ 맛있어~ 스끼다시 과메기.. 과메기는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패스~ 이곳은 특이하게도 날치알 파절이를 주는데...

충정로 실내포장마차 <버들골이야기>

실내포장마차인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가끔씩 찾는 중림동 그대가 사라진 포장마차 버들골 안으로 달을 용접하는 밤 계란말이가 하얀 치즈를 물고 홍합탕 뒤에 숨었다 쭈그러진 냄비 떨어지는 조명 아래로 가장자리가 검게 그을린 달그림자 생각해보니 불룩한 해물뚝배기 바닥 등 굽은 새우가 천천히 밤을 고른다 팽이버섯 목도리가 제벌 어울렸다 안주로 만든 멋드러진 시.. 새우의 팽이버섯 목도리 ㅋ ^^;; 냄비 뚜껑으로 만든 메뉴판.. 깜찍하다~ ^^ 가리비구이 나름 데코레이션으로 소금에 불을 활활(?) 붙여준다 ㅎㅎ 두부김치.. 버들골 이야기 안주들은 양이 상당히 많아서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가끔 실내포장마차~ 좋아 ^^

환상적인 샐러드가 있는 <마마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근처에는 완전 괜찮은 샌드위치집이 있다. 바로 매번 블로그에 소개해야지~ 하다가 걍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가서 사진 몇장을 찍었다 ㅎㅎ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지나가서 화들짝 찍고 와서 사진 삐딱 ^^; 실내에 들어서면 음료쿠폰들이 완전 많이 걸려있다. 사람들은 자기께 어디에 있는지 다 기억을 할까? 의심많은 난 꼭꼭 챙겨다닌다 ^^; 그림메뉴판!! 꺄~ 다 맛있게 생겼어~ 좋아좋아 오늘은 뭘 먹지~~ 알찬 클럽샌드위치 5,500\ 닭가슴살, 토마토, 치즈2장, 베이컨 등등.. 완전 토실토실하다.. 주의할 점은 먹을때 힘들다는 것 ^^; 짜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7,800\ 가격도 완전 착한데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 최고의 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