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노래 21

Vibe - 술이야

슬픔이 차 올라서 한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너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젠 남남이야 정말 남이야 너 잃고 이렇게 우릴 영영 이젠 우리 둘은 남이야 슬픔이 차 올라서 한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다시 어느새 그대 말투 또 내가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너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줄이야 이젠 남남이야 정말 남이야 너 잃고 이렇게 우릴 영영 이젠 우리 둘은 술 마시면 취하고 나 한얘기를 또하고 이젠 너 남 인줄도 모르고 너하나 기다려서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너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줄이야 이제 남남이야 정말 남이야 너 잃고 이렇게 우리 영영 이제 우리둘은 정말 영영 이제 우리..

휘성 - 일년이면

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애꿎은 시계 마저 부수고 사랑한 날을 거꾸로 세며 아직 그대만 기다리죠 우리 함께 있던 날이 많아요 걷던 길이 너무 많아요 그 시간들을 더듬어보며 기억을 살려내죠 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 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아 단 하루도 못 가게 잡고 헤어진 그 날에 살죠 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얇아진 달력마저 가리고 못해준 생일까지 챙기려 그대 사진에 선물하죠 내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주지 못한 것도 많아요 다 해준다던 내 거짓말도 두 번 다시 못 하지만 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

MC몽 - I love you, Oh thank you

I love you, Oh thank you 언제나 내 맘 속엔 나는 니가 있어 난 느낄 수 있어 니가 어디에 있던 나는 갈 수 있어 그래야 이 힘든 삶을 살 수 있어 I love you, Oh thank you 난 사랑을 몰랐어 못났어 욕심과 자만을 멈출 줄 몰랐어 잘났어 항상 제 멋에 나는 살았어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걸었어 그래 결코 넌 내게 쉽지 않은 사람이야 우리 저 높은 태양처럼 식지 않는 사랑이야 수많은 별들도 우릴 축복해주는 밤이야 이제야 내가 너로 인해 변할 수 있는 기회야 너로 인해 난 사랑을 알고 사랑을 믿고 너로 인해 난 믿음을 알고 꿈을 꾸고 I love you, Oh thank you(고마워) 사랑을 배웠어 I love you, Oh thank you 너보다 좋은 건 이..

김연우 - 연인

언제 보여 줄거야? 니가 어딜 볼 게 있다고? 요즘 매일 듣는 말 친구들 날 놀리는 말 내 옷장엔 입을 옷이 왜 이리 없나요. 거릴 걷다가도 가게 유리에 머릴 쓸어 넘기죠.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햇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 했죠. 촌스러웠었는데 진짜 첨엔 별루였는데 내팔에 매달린채 날 놀리는 그대의 말 내 손위에 적어줬던 그대의 전화번호 몇번을 걸었다 또 끊었던 그날 밤 날 봤다면 얼마나 웃을까. 매일 아침 그대 있음에 난 감사드려요. 그댈 닮고 싶은 내 맘 아나요. 꿈을 꾸죠 곱게 나이든 그대와 그 옆엔 그대 손 꼭 쥔채로 웃고 있는 나 창밖에 눈이 와요. 우리 처음 만났던 밤처럼 하얗게 그대도 보고 있나요. 사랑..

거미 - 날 그만 잊어요

난 이제 조금씩 그댈 잊어가나 봐요 가끔 웃기도 하는 걸 보니 조금 더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도 반가울 거 같아요 난 그런 마음에 그대 내게 남아있는 사진을 한장씩 뒤적여 보다가 혹시나 그대는 또 나와 달라서 아직까지 혼자만 힘들어 할까봐 날 그만 잊어요 그댈 보낸 못난 내 기억에 행복하지 못하면 안돼요 그대까지 날 그만 잊어요 난 왜 이제 까맣게 잊은 채 행복하게 잘 지낼 그대가 걱정되죠 아직도 한참을 모두 다 잊지 못한 건 가봐요 그대를 걱정하고 있는 걸 보니 날 버린 기억이 (아픈 지난 기억이) 가슴에 남아서 혹시라도 나처럼 울기만 할까봐 날 그만 잊어요 (잊어줘요 날 이제는 그만 모두) 그댈 보낸 못난 내 기억에 행복하지 못하면 안돼요 그대까지 날 그만 잊어요 (잊어줘요 날 이제는 그만 모두) 난..

김동률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연락도 없이 며칠동안 사라졌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조금 바빴다며 웃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둘이 만날 때 자꾸 누굴 부르려 하고 마지못해 대꾸를 하고 딴생각에 마냥 잠겨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고맙다는 그건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몇 번씩이나 이유 없이 한숨을 쉬고 어색하게 웃음을 짓고 늘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싫어졌냐고 좋아하긴 한거냐고 몰아세울 때 그냥 나의 손을 잡고 한참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잘 모르겠다고 왜 이러는지 그건 아마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이젠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은지원 - 문득

은지원 - 문득 희미해진 옛사랑이 왜 또다시 생각나지 희미해진 옛기억이 왜 또다시 날 찾는지 문득 생각이나 마치 그날인 듯 이유없이 나를 떠난 그날 아침인 듯 내침대는 깊은 늪 가치 난 푹 빠져 가라앉어 슬픔은 나를 반겨 눈물은 간지럽혀 내 왼쪽 볼을 내 왼쪽 넌 사라지고 그저 외로움만 어제밤 꿈속에 넌 이제 그저 희미한 실루엣 내 턱밑에 가라앉는 한숨에 아픔만 남기고 아픔을 삼키고 난 벌떡 일어나 보려 하지만 문득 생각나 갑자기 날 떠난 일년이란 시간과 가버린 첫사랑 왜 갑자기 그녀가 생각이 나는지 정말 내 맘 나도 모르는거니 문득 떠오르는 사랑 그만 내 기억에서 떠나 우연히 지나친 옛동네 여전히 설레는 내 맘속에 난 상상에팔짱을 껴 그녀가 있는척 그녀가 있는척 속삭여 Baby love 그러나 현실은 ..

BigMaMa - 체념

BigMaMa - 체념 행복해서 너와의 시간들 아마도 너무 힘들었겠지 너의 마음을 몰랐던건 아니야 나도 느꼈었지만 널 보내는 게 널 떠나 보내는 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던 니가 원망스러워 왜 말 안했니 아님 못한거니 조금 보낼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이렇게 끝낼거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만 하는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 왜 말 안했니 아님 못한거니 조금 보낼 생각하지 않았니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이렇게 끝낼거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 널 미워해야 만하는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래 더이상 묻지 않을게 내곁을 떠나고 ..

Lyn -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Lyn -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담담했던 그의 표정 그리고, 그렇게... 또 난... 오랜만야 한마디 짧은 인사에 다시 나의 가슴이 내려앉아 혹시라도 눈치 챌까 그만 고개 숙여 나를 감춰야했어 태연한척 니 앞에 서있었지만 자꾸만 울 것 같았던 바보같은 나를 달래며 너처럼 난 다 잊지 못했어 아직 내 남 너만 있는 걸 나 이젠 니 맘 어디에도 내 모습 찾지 못했지만 사랑해 지금 너를 지키는 사람보다 좋아 보여 편하게 웃는 니 얼굴 나완 다른 너란걸 알 수 있어 언제다시 보게 될까 힘든 우연을 다시 기다릴 나겠지 멀어지는 뒷모습 바라보면서 한번쯤 뒤돌아볼까 한걸음도 딛지 못한 채 너처럼 난 다 잊지 못했어 아직 내 맘 너만 있는걸 나 이젠 니맘 어디에도 내 모습 찾지 못했지만 사..

<박효신 - 동경>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박효신 - 동경 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