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동생아~ 일좀 하자~ ㅠㅠ

forget-me-not 2010. 7. 10. 22:51

 

상경한 순익이와 산지 어언 3개월..

아~ 이녀석...

일에 지친 누나를 위해 같이 일좀 해주면 안되겠니.. ㅠㅠ

주중에는 맨날 잘때 들어와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원래는 오늘 원주에 가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결국 둘다 포기

 

서울역 롯데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장 한가득 보고

집에 와서 된장찌개에 돼지갈비를 먹는데..

감자좀 자르라 했더니 자기는 찌개 안먹을거라고..

쳇! 너~ 잘만 먹더라~

 

뭐 아예 안도와주는건 아니지만

알아서 빠딱빠딱 일을 좀 해주면 차~ 암~ 좋겠다구.. ^^;;

 

맨날 노느라 지쳐 잠든 아들아~

누나한테 좀 잘하거라~ 응??

청소를 해도 하루를 못간다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