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행사로 회사에서 보여준 뮤지컬 <리턴 투 스트릿>
가정이 없는 관계로 ^^;;
법제처 정순언니와 국토해양부 정곤오빠와 같이 뮤지컬 관람
표를 늦게 받아서 2층 첫줄에서 봤는데 괜찮았다~
1층이면 무대에서 뛰쳐내려오는 비보이들과 함께 더 즐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하지만 2층에는 회사 동료들이 없었기에 춤추면서 즐길 수 있었던 자유로움 ^^
<리턴 투 스트릿, Return to Street>의 줄거리
낮에는 그냥 회사원으로 일하지만 민찬이 정말하고 싶은건 그저 마음껏 춤을 추는 것이 소원이다.
전문 댄서가 되면 더 좋겠지만 현실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 없다.
가장 친한 친구 현철인 그냥 거리의 비보이다. 민찬은 그저 마음껏 꿈에 몰입하는 현철이가 부럽다.
고릴라크루는 이런 친구들이 모여있지만 더 좋은 댄스팀으로 이탈하기도 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아예 꿈을 접고 취업을 하게 된 멤버도 생긴다.
민찬은 이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이런 민찬이를 안타까워하는 현철.
과연 이들은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댄서들의 이야기 <리턴 투 스트릿>
대사는 하나도 없다.
오직 춤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But 이해 100% 에너지 100%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세계무대에서도 손꼽히는 재원들..
하지만 현실은 춤만 추며 살아가기 힘든..
리턴 투 스트릿은 실제 춤꾼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닐까..
짜잔~ 고릴라크루~
90분 내내 신나고 멋진 댄스를 보여주었다.
간만에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던 신나는 공연 ^^
공연에 사진도 동영상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는데..
이놈의 수전증.. ㅠㅠ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들고 왔다 ㅋ
마지막에는 배우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맨 오른쪽이 주인공이었던 댄서, 차호찬
춤을 어찌나 잘추던지.. 완전 반해버림 ^^
맨 왼쪽에 있는 댄서분도 멋졌다. 이름을 모르겠네 ㅠㅠ
리턴 투 스트릿
-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 출연
- 고릴라크루
- 기간
- 2011.04.23(토) ~ 2011.07.24(일)
- 가격
- 1층석 50,000원, 2층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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