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650

간단 밑반찬 「오징어채볶음」

오래가면서(?) 만들기도 간단한 오징어채볶음 재료: 오징어채(3줌) 양념재료: 식용유(2) + 고추장(2) + 물엿(2) + 설탕(1) + 맛술(1) + 진간장(0.5) + 다진 마늘(0.5) + 생강가루(0.3) + 깨 1. 후라이팬에 식용유(2)를 두르고 양념장을 넣어 볶다가 2. 오징어채를 넣어 버무리듯 볶고 깨를 뿌리고 마무리 Tip. 오징어채가 넘 딱딱하면 먹을 때 불편하니 마지막에 마요네즈 한 숟가락을 넣으면 맛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진다는~

「BMK - 꽃피는 봄이 오면」..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걸..

한달만에 다시 시작한 '나는 가수다' 예전에 좋은 곡들을 다시 듣는다는 것 자체로도 참 감동이다. 새로운 가수가 3명 등장했다. 다들 훌륭한 가수지만 그 중 BMK... 오늘 부른 곡은 너무 좋아하는 '꽃피는 봄이 오면' 가사가 넘 슬프다. 그리고 혼을 싫은 듯한 BMK의 목소리가.. 노래를 더 슬프게 하는 것 같다.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롤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걸 꽃피는 봄이 오면 - BMK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봐 얼어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켜도 뿌리 깊은 사랑을 이젠 떼어낼 수 없나봐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그 어떤 ..

당신은 이별을 할때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여기 책상 위에 흰 도화지와 가위가 있습니다. 당신이 만일 흰도화지를 가위로 자른다면 어떤 모양으로 자르겠습니까? A. 일직선으로 반듯하게 자른다. B. 곡선모양으로 자른다. C. 지그재그로 아무렇게나 자른다. D. 원모양으로 둥그렇게 자른다. A. '일직선으로 반듯하게 자른다.'를 선택한 당신 당신은 이별을 할 때 상당히 냉정하시군요. 일단 이별하기로 마음먹으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별하고 마는 스타일입니다. B. '곡선모양으로 자른다.'를 선택한 당신 당신은 한 번 사랑을 나눈 사람과 이별을 하기에 상당히 힘들어하시는군요. 마음도 약하시고요. 마음이 너무나도 흔들리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귄 시간만큼 이별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일단 헤어지고 나면 뒤도 안돌아보는 깨끗하게..

로베르 두아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는 연출된 사진?

KBS 명작스캔들, 참 괜찮은 프로그램인듯.. 일반적으로 시사.교양프로그램이라면 딱딱하고 재미가 없을텐데 KBS 명작스캔들은 다양한 패널들이 나와 유쾌하게 풀어나가는게 참 매력적이다. 특히 김정운 교수가 참 재밌다. 뭔가 분석적인거 같다가도 코메디언 같은 느낌도 나고.. ^^;; 로베르 두아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 참 아름다우면서도 로맨틱해보이는 이 사진.. 지나가던 연인의 키스를 포착한 사진인 줄만 알았던 이 작품 속 사진이 연출된 사진이라니.. 사진을 찍은 38년 후, 한 부부가 자신들이 이 사진의 주인공으로 나서자 두아노는 아무런 해명도 없었다. 그러나 결국 사진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연인이 나타났고 두 사람은 당시 모델료를 받고 두아노의 모델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아마 명작스캔들을 보지 않았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 간단한 부추전~

칠서회에서 등산가기로 한 날인데.. 때아닌 4월 호우특보로 인해 취소.. 옆건물에 있는 일본인 전용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고 왔더니 배가 고파지네~ 역시 비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부침개~ 재료 : 부침가루, 부추, 청고추, 홍고추 부추 한 단이 천 원 밖에 안하네.. 부침가루에 부추 한 단을 다 넣어서 부추전을~

요즘 사무실에서 애용하고 있는 백세주 머그컵 ^^

지난번 박숙경 조사관님이랑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가 조개구이집을 찾지 못해(둘다 극심한 방향치 ^^;) 고깃집을 갔는데 오~ 백세주 1병 마시면 머그컵을 준다고.. 바로 백세주 주문~ 짜잔~ 요즘 사무실에서 애용하고 있는 백세주 머그컵 테이크아웃 커피 모양을 한 머그컵 뚜껑은 고무로..

순식간에 만드는 「골뱅이무침」

갑자기 골뱅이무침이 넘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골뱅이무침에 도전! 재료 : 유동골뱅이, 오징어채, 쪽파, 소면 양념 :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물엿,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쪽파는 2cm 정도로 자르고 먹다 남은 오징어채도 넣고 유동골뱅이 캔을 넣은 후 양념으로 마무리~ 양념은.. 양을 잘 모르겠다.. 엄마가 하던 말처럼.. 적당히 먹으면서 간을 맞추는.. ^^; 호프집처럼 소면도 삶아서 얹어주고~ 골뱅이를 자르지 않고 통으로 넣었더니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첫 도전작이었는데 나름 성공! ^o^ 골뱅이랑 오징어채를 넣지 않으면 걍 파무침 삼겹살이랑 먹으면 딱일듯 ^^

여보! 보고 싶어!! <조개일번지>에서 조개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을께~

지난번에 병록이 오빠가 소개해줘 알게된 서대문역 근처 조개구이집인 회사 근처에 조개구이집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생겼다고.. 벌써 소문이 얼마나 났는지 일찍 안가면 자리가 꽉~ 차서 앉기가 힘들다는.. 벽에는 월미도, 오이도 등 섬 이름을 전광판처럼 붙여놨다. 메뉴판을 앉아서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조개구이/조개찜 小 25,000원 中 35,000원 大 45,000원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다른 넥타이부대들은 조개찜도 많이 먹네.. 간식으로 나오는 바나나와 불량식품들 ㅋ 바나나랑 쫄쫄이는 구워먹고, 달나라(?)는 걍 먹고.. 달나라(?)의 오리지날 불량식품과 다른 점은 좀 더 두껍고 칼라풀하다는거? 하여간 간만에 먹는 불량식품은 별미 ㅎㅎ 3명이서 조개구이 小를 시켰는데 조개가 엄청 많이 나왔는데 미처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