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4

임신 220일차 (임신 31주 4일) 당근마켓에서 압소바 핑크코트 구매 ^^

망고 물품을 웬만하면 얻거나 중고로 사려고 한다니까 어제 만난 상미가 알려준 '당근마켓' 당근마켓 앱을 깔고 검색하다 보니 넘나 예쁜 코트 발견 아직 망고가 태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예뻐서 지르기로 ㅋ 목 부분에는 털이 있고, 뒷부분에는 깜찍하게 리본이~ 허리라인도 잡히고 넘나 예쁨 아기 아빠가 올렸는데 더 입히고 싶었는데 딸이 커서 내놓는다고.. 그런데 가격이 단돈 15,000원 ㅎ 15,000원에 서비스(?)로 준 남아옷 착용감은 있지만 여아가 입어도 보이시하게 이쁠것 같당 망고 언제 태어나서 키워서 입히나 ㅎㅎ 인덕원 가서 직거래하고 옷 받은 다음 신랑이랑 이른 저녁 옷 넘 귀여워서 기분 업!! 임신 220일차 (임신 31주 4일) 태아: 태아의 손톱과 발톱이 더욱 정교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임신 219일차 (임신 31주 3일) 오늘도 연어초밥, 우주복 선물

백만년만에 초등학교 친구인 상미를 만났당 상미는 벌써 애들이 10살, 6살인데 난 아직 망고가 태중에 있으니 ^^;;; 둘이 초밥먹고.. (이놈의 연어사랑) 속싸개에 망고 봄 외출 우주복이랑 손수건을 선물로 줬다 망고는 12월생이라 어차피 겨울엔 안나간다고 봄에 입을 옷으로 선물해준 쎈스! 귀욤귀욤~ 요즘 망고 태동이 장난이 아니다. 힘도 좋아진거 같고 말이지.. 상미가 그러는데 첫째는 태동이 심했는데 태어나니 엄청 활발하고, 둘째는 태동이 거의 없었는데 엄청 얌전하다고.. 아.. 그럼 망고는 엄청 똥꼬발랄한 아가가 되겠구려 ^^;;; 임신 219일차 (임신 31주 3일) 태아: 태아의 손톱과 발톱이 더욱 정교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엄마: 출산교실에서는 분만하는 동안 어느 한 초점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

임신 213일차 (임신 30주 3일) 변비와의 전쟁중 ㅠㅠ

임신 16주부터 철분제를 먹는데 변비가.. 근데 24주부터는 빈혈수치가 안좋다고 철분제를 2알이나 먹으라고.. 그랬더니.. 그랬더니.. 화장실을 못간다.. 아악 ㅠㅠ 유산균도 챙겨먹고, 사과비트주스도 갈아 먹어보고 푸룬주스도 샀는데 (이건 넘 맛없음) 영.. 원래부터 좋아하던 윌도 꼬박꼬박 사서 먹고있는중 하지만.. ㅠㅠ 3일에 한 번 정도 철분제를 끊어야지 화장실을 가는 이 비극..방귀냄새는 또 어찌나 지독한지방귀냄새 맡으면 암예방 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신랑은 암은 안걸리겠다며 ^^;; 장보다가 윌을 샀는데 사실 유산균음료 중에 윌이 비싼 편이긴 하지? 1개에 1,400원이니까 신랑이 왜케 윌 비싸냐고 불가리스나 다른건 안되냐며.. 헛.. 완전 서럽 ㅠㅠ "아니 1,400원짜리 윌 먹는데 눈치주..

임신 211일차 (임신 30주 1일) 배가 갑자기 너무 불렀어 ㄷㄷ

임신 30주가 되니 배가 장난아니게 커졌다 요가 선생님도 배가 갑자기 많이 커졌다고 ^^;; 지인한테 얻은 임산부 레깅스 몇 개랑 소임에서 산 임산부 스커트 2개로 돌려막기중 옷사기는 넘 아깝고 말이지 ㄷㄷ 임신 211일차 (임신 30주 1일) 태아: 태아의 폐와 소화기 계통이 거의 완성되었고, 태아는 양수 속에서 폐를 충분히 부풀려 숨을 들이쉬는 등 호흡을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엄마: 가슴이 커지고 불어나지만 임신중 늘어난 체중 가운데 가슴이 차지하는 분량은 500g~1kg 정도에 불과합니다. 몸무게도 빵빵 늘어나는거 같은데.. 모태산부인과 김영아 원장님이 32주 정기검진때 2kg 이상 쪄서 오지 말라하셨는데 걱정걱정 가슴도 많이 커졌는데 애낳으면 작아지다 못해 쭈글쭈글해진다고.. 우울우..

임신 188일차 (임신 26주 6일) 지하철 노약자석, 임산부석... ㅠㅠ

평소에는 4호선을 타는데 밤에 쥐도 나고 그래서 임산부 요가를 가보겠다고 2호선을 타고 퇴근.. 사람도 넘 많고 요즘 배뭉침이 심해서 노약자석에 앉았고, 양옆에는 노인이라 하기에는 젊은 아줌마 두분이 앉아계셨고.. 할머니가 캐리어같은걸 끌고 앞에 서셨는데 배땡김이 심해서 그냥 앉아있었는데 옆에 아줌마 두 분은 모르는척 술취한 아저씨가 타더니 새파랗게 젊은 애가 4가지없이 앉아있다고 계속 욕 퍼붓고.. 주변 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건너편에 있던 아줌마가 임산부지 않냐 앉을만하니까 앉지 않았겠냐고 말하니 배도 얼마 안나왔는데 왜 그러냐고 또 계속해서.. 배는 계속 땡기고 서러워서 엉엉 울었다 옆에 앉아있던 두 분은 내리고 할머니 앉으셨고, 건너편에서 편들어주시던 아주머니가 앉으셔서 울지 말라고 엄마가 슬퍼..

사당/이수/방배 임산부왁싱 <미미마인> 강추!

1년 넘게 꾸준히 다니고 있는 왁싱샵 처음에 갔을때는 내가 세종에서 주말부부 할 때였는데 눈썹 왁싱이 넘 하고 싶어 신랑집 주변을 찾다가 발견하고 찾아갔더랜다. 주소는 방배동인데 사당역와 이수역도 가깝고~ 건물 외관이 커피숍처럼 넘 예쁘당 워낙 원장님께서 인기가 많으셔서 사전예약은 필수! 사실, 나만 알고 있으려고 포스팅을 계속 안하고 있었는데.. 임신을 하고, 임산부왁싱을 하려는데 주변에 할 수 있는데도 많지 않을뿐더러 기왕이면 나같은 산모들이 전문가에게 받는게 낫지 않겠냐며 포스팅 시작! ▲ 미미마인 카카오톡에서 캡쳐 떠왔는데 괜찮겠지? ^^; 정현숙 원장님은 우리나라 왁싱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분인데, 대학에 강의도 많이 다니시고.. 왁싱받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전문가 포스가 뿜뿜 + 넘나 재미나게 ..

임신 177일차 (임신 25주 2일) - 라코스테 베이비선물세트

남동생 친구가 누나 임신했다고 선물을 보내왔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알았으니 나와고도 안지 20년 ㅎ 짜잔~ 라코스테 베이비선물세트 센스있기는~ ^^ 필요한 건 다 있을 것 같아서 필요없고(?) 예쁜 선물을 했다나~ 이런 가방에 들어있는데 넘나 예쁘지 않니?? 안에는 요렇게 들어있다 면 100%라고 하니 아이한테도 좋을듯 그나저나 망고는 12월생인데 여름되면 입힐 수 있겠지? 아직 애를 안낳아봐서(?) 아이옷 사이즈에 대한 감이 없다 ㅋ 그래도 늦은 나이에 임신했다고 주변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있어서 넘나 감사~ 임신 177일차 (임신 25주 2일) 태아: 피부는 여전히 주름이 많고 붉지만, 피하지방이 피부를 채우면서 두꺼워지고 색이 엷어져 가고 있습니다. 산모: 엄마의 손톱과 발톱이 요즘 부쩍 빨리 자..

임신 173일차 (임신 24주 5일) - 망고 아디다스 반바지 구매

사당역에 내렸는데 아디다스 할인상설매장이 열렸네~ 아디다스 덕후인 신랑을 불러서 신랑은 져지를 2개나 득템하고.. 난 배가 나와서.. ㅠㅠ 그래도 망고 바지 2개 삼 아디다스 키즈 인펀트 펀 쇼츠 바지 F51236, F51235 망고는 겨울아이니까 사이즈 18로 샀다. 사실 다 12사이즈만 있고 18은 이거 딱 2개였다 ^^; 각 1만원씩 임신 173일차 (임신 24주 5일) 태아: 태아의 규칙적인 움직임과 같은 태동이 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요즘 아기는 자궁 속을 돌아다니며 주변을 탐험하는데 온통 열중하고 있습니다. 산모: 태아의 두뇌세포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궁안의 빈 공간을 점차 매워가고 있네요.

임신 171일차 (임신 24주 3일) - 귀체온계, 온습도계, 철분수치

내 임신 소식을 듣고 애가 셋인 사촌오빠가 임신축하선물을 보내줬다. 필수품이라는 브라운 귀적외선체온계 이건 온습도계 임신·출산용품을 준비를 안했는데 주변에서 이것저것 선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네 ^^ 아! 병원에서 문자가 왔는데 검사한 빈혈수치가 낮다고 철분제를 증량해서 먹으라고 한다. 전화해서 확인해봤더니 빈혈 정상수치가 11인데 10.6이라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더 떨어진다고 증량해서 먹으라고 하는거란다. 지금 관악구보건소에서 준 헤모포스정을 먹고 있는데, 그거 2알 먹어도 되냐고 했더니 그래도 된다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어떤 보건소는 철분함량이 높은 철분제로 바꿔주기도 한다는데 월요일에 관악구보건소에 연락해서 확인해봐야겠다. 임신 171일차 (임신 24주 3일) 태아: 점차 손톱과 발톱..

임신 170일차 (임신 24주 2일) - 임당검사 통과! 야호~ ^o^

드디어 임당검사 날 공복 3시간 이후 검사를 하게 된다. 이 약을 먹고 1시간 이후에 채혈을 하게 되는데 음.. 엄청 달다 ^^;; 글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 켁 기다리는 동안 소변도 2/3정도 받으라고 1시간 기다리는 동안 산부인과 진료도 받고~ 20주 검사 때 망고 양쪽 뇌에 맥락막총낭종(0.7cm, 1.1cm)이 있어 걱정했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한 쪽은 완전히 없어졌고, 한쪽은 2.7mm 정도만 남았다고 더 커지지는 않고 줄어든다고 하니 이제 물혹 걱정은 안해야지~ 망고 머리 크기를 쟀는데 김영아 원장님이 웃으시면서 한국 아가들은 머리가 큰데 망고는 머리가 작다고~ 망고 딸인데 좋아좋아 ^o^ 그래! 아빠 엄마가 얼굴은 작잖아~ 막이래 ㅎㅎ 몸무게는 647g이래 코딱지만할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