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일본 19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 본부

민단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한 일본인 아줌마가 민단을 찾냐고 영어로 물어보시네..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안내해주겠다고.. 민단에서 하고 있는 한국어 강좌 학생이란다. 한국문화 전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민단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1946년 10월 3일 일본 내에 거주하는 동포의 권리와 번영 및 친목 등을 위하여 설립된 재외국민 단체로, 1개의 중앙본부와 49개 지방본부 및 317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 단원 수 : 40만 명(2010년 12월 기준), 오사카본부 : 10만 명 민단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① 지방참정권 획득 운동 ② 조직 정비 및 활성화 사업 ③ 문화 사업 ④ 민족 사회교육 및 차세대 육성 ⑤ 동포의 생활 확충 ⑥ 민족금융기관의 지원 여담으로 예..

[교토] 인형때문이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온의 잇센요우쇼쿠

교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로 가기 전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거리를 걸었습니다. 기온은 게이샤와 마이꼬를 볼 수 있어 유명한데.. 한 명도 못봤다는.. ㅠㅠ 옛 일본의 거리를 걷고 있는 느낌 아~ 사람 많다~ 목조건물들이 고풍스럽다. 일행들이 뭔가 요기나 하고 오사카로 가자고~ 재밌는 인형이 있는 가게를 발견! 꺄~ 꼬추보여~ ㅋㅋ 일본 과자가게 아줌마들이 육수에 밀가루를 풀어 철판에 구워내고 그 위에 잘게 썰은 파나 계란을 얹어 소스를 뿌려 팔던 아이들이 좋아하던 간식인 잇센요우쇼쿠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데.. 파, 곤약, 계란, 오뎅, 튀김 부스러기, 생강, 고기 등이 들어가 있는데.. 아~ 역시 짜다~ ㅠㅠ 가격은 630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에 있던 인형의 손을 잡고 기념사..

꼭 다시 가고 싶은 교토 은각사(銀閣寺, 긴카쿠지)

교토에는 유명한 절이 세 곳이 있는데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버스 노선도를 보니 금각사는 너무 멀어서 은각사와 청수사만 들르기로 했다. 오전에는 교토부청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이 별로 없기도 했고.. 은각사로 향하는 길~ 조경이 너무 잘되어 있다. (아~ 나 눈감았는데.. 이 사진밖에 없네 ㅠㅠ) 입장권은 부적인데.. 왠지 찝찝해서 버렸다.. ^^; 은각사는 그리 크지 않은 절이었는데.. 조경이 너무 잘되어있고 아기자기하게 예뻤던 곳.. 내 사진 찍어주고 계시는 안쌤 ㅎ 간사이지방 책자를 세번이나 정독하셔서 현지가이드 같았던 쌤 ㅎㅎ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은각사 전경 교토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정도 되지 않을까? 옛 수도라 고풍스럽고 분위기가 있다. ^^ 연못도 있고~ 정말 예쁘다~ 단체사진! ^^ ..

교토(京都) - 헤이안진구(平安神宮)

교토 일일버스패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길래 덩달아 내려 들른 평안신궁(헤이안진구) 1895년 메이지 28년에 교토가 일본의 수도로 지정된지 1,100년이 된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헤이안 진구(平安神宮) 간무천황과 헤이안쿄 사후에 고메이천황을 모시는 곳으로 정문인 응천문을 지나 정면에 녹색의 기와와 주황색의 기둥이 인상적이고 가운데의 넓은 공터는 문무대신이 집무를 보던 12개의 건물터를 재현한 것이란다. 매년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붓꽃으로 유명하며, 1월1일 하쓰모우데의 인파가 많이 몰린다고.. 여름이라 날이 더워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기도문을 매달아 놓은건가? 일본어 몰라 패스~ ^^; 소원을 적은 쪽지를 매달아 놓은듯 자세히 보면 나무에 매달아 놓은 거이 아..

교토 - 니죠죠(이조성),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교토부청 근처에 성이 있다고 해서 간 니죠죠 - 二条城(이조성) 도쿠가와이에야스에 의해 지어진 성이라는데.. ㅋㅋㅋ 그런데 그날따라 휴일이란다.. 방황하는 외국인들.. ㅠㅠ 보니까 우리 말고도 지도들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ㅋ 아쉬운대로 문앞에서 사진이라도 한장 ^^ 교토는 오사카보다 더 더워서.. 앞머리도 없이 머리 질끈 묶고.. 영심이가 따로 없구만 ㅋ 교토는 일일버스패스를 구매해서 무제한 버스 이용을~ 뒤에서 타서 앞에서 계산을 하는데 젤 처음에만 버스패스에 표시를 하기위해 카드 넣는데 넣어 날짜를 찍고.. 그 다음엔 버스패스 뒷면(날짜 찍힌 곳)을 보여주면서 다니면 된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기요미즈데라(靑水寺) 올라가는길.. 날도 더운데 오르막길이로구나~~ 사진모델: 무더위에도 정장입고 서류가방까..

너무 친절하고 맛있었던 교토부청 근처 식당 - 大文字

교토부청에서 업무를 보고 나왔는데.. 아스팔트에서 열기는 올라오고 근처에 식당은 보이지 않고~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낭랑한 목소리.. 앗! 식당이닷! 날도 더운데 걍 갑시다~ 식당 이름 특이하다 대문자 ㅋㅋ 아담한 사이즈의 식당이었는데 일단 분위기 완전 맘에 들고~ 중년의 단골손님들이 한분 한분 오셔서 식사하며 아줌마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모습이 무척 정겨워 보였다. 짜잔~ 덴뿌라 정식.. 일본에서 먹었던 식사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각종 튀김들~ 난 뭐니뭐니해도 새우가 젤루 좋다. (콜레스테롤 조심해야되는데 쩝) 아! 일본은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어서 신기했다. 은근 괜찮더라는~ 밑반찬으로 나왔던 것들.. 맨 아랫쪽에 있는 건 청경채를 넣어서 그런가? 약간 중국음식 같은 느낌도 나고.. 암튼 ..

냉방을 안해 엄청나게 더웠던 교토부청 ㅠㅠ

일본출장 둘째날 교토부청으로~ 교토부청 종합안내상담센터 모습 꽤 오랫동안 회의를 했는데 민원인 전혀 없음. (부럽네~) 확실히 상담센터에는 연륜이 있어보이는 분들이 계시는게 좋은거 같다. 아무래도 민원인들이 더 신뢰할듯.. 정말 교토부청 실내가 너무너무너무 더웠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공공기관부터 전기 절약을 실천하는듯! 완전 더워서 부채질하느라 정신없었는데 센터장님은 땀 뻘뻘 흘리면서 설명을.. 센터장님, 넘 감사했어요~ 난 폭풍필기중 ㅎ 완전 경청.. 집중집중.. ‘心の病氣(こころのびようき,마음의 병)’이 있는 민원인의 민원 처리 최근 권익위에도 특별민원조사팀이 구성되었는데.. 교토에도 역시 특별한(?) 민원이 간혹 발생되고 있다고.. 이런 민원을 센터장님이 표현하기를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의 ..

내부는 그다지 볼 것이 없었던 오사카성(大阪城)

오사카부청 옆에 오사카 성이 있어서 도보로 오사카성으로 고고고~ 깔끔한 성벽과 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구덩이를 파고 물을 채워 놓은 것이다.. 삽질 좀 했겠어~ ^^;;; 성벽 위에 망루도 보인다. 적들의 동태를 살피려 했을라나.. 암튼 성 침입하려고 해도 꽤나 갑갑했을듯.. 물 있지.. 성벽 높지.. 짜잔~ 그 유명한 오사카성 천수각~ 오사카성 운영시간은 평일: 09:00~17:00 (주말 09:00~17:00), 연중무휴 도요토미히데요시가 3년동안 공사를 해 만들었다고 한다. 백성들이 고생했겠어.. ㅠㅠ 오사카성에 왔으니 성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야 되지 않겠어?? 그러나.. 완전 더위에 찌든 저 모습을 보라.. ㅠㅠ 7~8월은 일본가면 안될듯.. 정말 비추일세.. 오..

오사카부청 - 부민의 소리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창 더운때 일본 출장.. ㅠㅠ 첫날은 오사카부청 오사카부청은 부민의 소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국민신문고와 비슷했다. 하지만 국민신문고는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까지 아우르니.. 게다가 한글 외에 일본어, 영어 등 8개국 언어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시스템은 역시 한국이 최고 ^^ 국민신문고 내 민원분류는 민원 내용에 따라 분야별로 구분되는 반면, 부민의 소리는 5개의 색상으로 의견을 구분하는 것이 특이했다. 사실, 부민의 소리를 통한 의견 건수가 많지 않아 5개 분류로도 충분해보였다는.. ^^; ※ 월 평균 등록건수 비교: 부민의 소리 1,500건, 국민신문고 10만 건 국민신문고 미니어처를 선물로 가지고 갔는데 좋아하더라는.. ^^ 맨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