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 292

[대만여행] 스린야시장 최애 먹거리 <치즈감자>

타이베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로 꼽히는 감자에 치즈를 가득 부어 먹는데 치즈 맛에 열광하는 여성들이 특히 선호 맛에 따라 NT$55~70 치즈감자를 만드는 알바생의 손놀림이 장난이 아니다~ 토핑들~ 감자를 으깨서 동그랗게 다시 뭉쳐놓은 것 그 옆에는 치즈 우린 토핑 다 들어간 걸로 포장 NT$70 소스 따로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담아줌 역시 맥주를 부르는 맛~ 대만여행에서 먹었던 것 중 치즈감자가 제일 맛있었다. (솔직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식재료의 조합 ^^;)

[대만여행] 스린야시장 먹거리, 엄청 큰 닭튀김 <지파이>

스린 야시장을 북적이게 한 일등공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단 줄서고 보는 필수 먹거리인 지파이를 외치면 매운맛을 선택할 지 물어본다. 신랑이 앞사람들 하는걸 눈치껏 보더니 외친다! '라' 매콤한 가루가 뿌려진 지파이 NT$70 닭의 살코기 부분을 넓적하게 펼쳐 통째로 튀겨주는데 어른 손바닥보다 크다. 혼자 먹기에도 양이 많은 편이다. 당근 맥주랑 함께 먹어줘야지~ ^^ 보니깐 이제 한국에도 지파이가 들어와서 팔긴 팔더라며~미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기념이니까 하나 먹어주는걸로~양이 많으니 둘이 1개만 먹는게 좋을듯

[대만여행]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야시장> 자성궁, 후자오빙

스린 야시장(Shilin Night Market)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1순위로 찾는 곳이다. 크게 양밍극장 주변의 구시장과 지허루에 새로 생긴 푸드코트 아케이드로 나뉘는데 특색 있는 길거리 음식 뿐 아니라 옷이나 액세서리, 기념품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다. MRT 지엔탄역 1번 출구, 도보 5분 Dadong Road, Danan Road, Wenin Road, Jihe Road, Shilin District, Taipeo 월~목요일 15:00~02:00 금~일요일 12:00~02:00 02-2882-0340 지나가다 웃겨서 사진 한 장 찍었다. 스린야시장 내 위치한 자성궁 들어가보진 않고 걍 사진만 찍었다. 타이완 사람들이 아침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즐겨 먹는..

[대만여행] 숲속에서 즐기는 온천 <신베이터우> 무료족욕 푸싱공원

1905년, 세계 유일의 광석인 베이터우석이 발견된 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베이터우 온천 타이베이 시내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온천마을이다. 꽃할배도 반한 온천, 신베이터우 타이베이에서 MRT로 단번에 가는 신베이터우는 내력 있는 온천이다. 지하철역에 신베이터우 안내 모형(?)들인데 넘 귀엽당 신베이터우행 지하철인데 그림들이 아기자기~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그려져 있고~ 지하철 내부가 넘 예쁘지 않은가~ 깨끗하기도 하고~ 신베이터우 안내 지도인거 같은데 한자라.. ㅋ 암튼 내부가 넘 깨끗했고, 원목색으로 꾸며놔서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다. 신베이터우 안내도 어차피 원형길이라 걍 한바퀴 돌면 되겠지? 우선, 몸에 좋은 방사능 물질 라듐을 함유하고 있는 베이터우석으로 이름을 떨쳤다. 청..

[대만 단수이여행] 단수이강 선착장, 올드스트리트, 대왕오징어튀김

진리대학까지 돌고 슬슬 걸어내려오기 시장 단수이 선착장 단수이 올드스트리트 이거 뭐라고 했었는데 까먹었다. 메추리알이었던가.. 기억이 안나..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해야되는데 말이지.. 게으름이 죄 ㅠㅠ 그 유명한 대왕오징어튀김 커다란 오징어를 튀겨 잘라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 달짝지근한 간장소스 등을 뿌려 먹는다. 짭자름하고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럽고 달달한 오징어가 씹힌다. 오징어의 원래 크기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살이 통통하다. 하지만 샘플로 주워먹을수 있어서 걍 몇 개 주워먹고 사먹진 않았다 ^^;

[대만 단수이여행] 타이완 최초 서양식 캠퍼스, 진리대학

타이완 최초 서양식 캠퍼스, 진리대학 홍마오청에서 오르막을 조금만 오르면 캐나다인 선교사 마셰 박사가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대학 진리대학이 이어진다. 마셰 박사는 단수이에 기독교를 전파한 인물 여러 건물들 중에서도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본떠 지은 '옥스퍼드 뮤지엄'이 유명하다. 유명세에 비해 아담하지만 초록 연못, 알록달록한 화단이 이루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속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 덕에 영화 촬영지를 찾아오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편 아기자기한 정원 진리대학 교내 편의점 엇! 신라면 있엉~ ^o^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비도 피하면서 신라면 컵라면 먹어주기! 신라면 보니까 괜히 반갑더라 ㅎ

[대만 단수이여행] 담강중학교, 소백궁

영화 의 촬영장소였던 담강중학교 예전에는 출입이 가능했다고 하던데 관광객이 많아 그런지 이제는 출입이 불가 ㅠㅠ 일단 밥이나 먹장 진리대학 후문(?)쪽에 있던 조그마한 식당 샌드위치랑 또띠아 세트 시켰다 NT$125 대만 밥값 참 싸~ 샌드위치 또띠아? ^^; 로맨틱한 비밀의 정원 샤오바이궁(소백궁) 담강중학교에서 몇 걸음만 내려오면 옛 단수이의 세관, 소백궁이 순백색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다. 새하얀 건물과 정원이 아름다워 커플들의 웨딩촬영지로 인기 만점. 벤치가 곳곳에 놓있는 정원은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다. 무엇보다 소백궁에서 내려다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단수이 강과 바다가 압권이다. 첫눈엔 가슴이 탁 트이고 바라보면 볼수록 마음이 평온해지곤 한다. 배경이 하얗기 때문에 사진이 잘나옴 ㅋ 스웩 넘치..

[대만 단수이여행] 타이완 속 유럽 역사 산책, 홍마오청

홍마오청은 제국주의 시절 타이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1629년 타이완을 침략한 스페인이 세웠을 때의 이름은 'Fort San Domingo', 스페인에 이어 네덜란드가 점령하면서부터 네덜란드인들의 '븕은 머리카락'을 뜻하는 홍모를 따 홍마오청(홍모성)이라 불린다.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홍마오청에서 바라보는 단수이 전경도 시원스럽다. MRT 단수이선의 종점 단수이역 2번 출구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홍마오청 정류장에서 하차 (기사 아저씨가 외쳐준다 ㅋ) 월~금 09:30~17:00, 토~일 09:30~18: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 무료 넘 귀여워서 신랑보고 옆에 서라고 한 후 한 컷 여기가 홍마오청이래요~ 홍마오청 들어가는 길 야외정원에는 성벽과 대포 등 요새의 흔적도 남아있다. 옛날..

[대만여행] 커자이젠(굴전) 등 야식

일일 대만 택시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와서 샤워 한 판 한 후, 출출하니 동네 야시장으로 출격! 여행책자에 보니 굴전을 먹어보라 해서 굴전 도전! 커자이젠은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전분 반죽과 굴을 올린 굴전이다. 달걀과 채소를 더해 잘 익혀진 소스를 뿌려준다. 고구마와 감자 전분이 들어가 밀가루로 부친 전과는 다른 식감이다. 끈끈하고 물컹하다. ^^; 커자이젠(굴전) NT$60, 맥주x2 NT$ 67 흠.. 좀 부족한 것 같아. 만두집에 사람들이 많길래 물만두 하나도 추가로 먹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 실패할 수가 없다 ^^; 물만두 NT$ 50 시장에서 과일 4팩 사왔는데 NT$ 180 이렇게 저녁은 대충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과 과일로 떄움

[대만여행] 대만 택시투어 ④ 진과스 황금박물관 + 광부 도시락

진과스(JinGuaShi) 지우펀에소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산악 마을 1930년대에 지우펀과 함께 금 채굴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탄광촌이었으나, 1970년대에 폐광됐다. 인근 지우펀에 여행자가 모여들자 진과스도 관광 자원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타이베이의 인기 근교 여행지로 거듭났다. 진과스는 폐광 도시의 척박함과 쓸쓸함 대신, 푸르른 산 속에서 오래된 철로를 걷고 아기자기한 상점을 구경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기다리는 곳이다. 일본인들이 개발했던 탄광촌이라 마을 곳곳에서 일본식 목조 건물이 눈에 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 일제 시대 유명 금광이었던 진과스에 세워진 박물관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220kg짜리 금덩어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따. 탄광 내부에 옛날 광부들이 작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