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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8일] 예방접종 설명해주기

생후 128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밤부터 아침까지 7~8시간 통잠을 잔 후 일어나서 기저귀 갈고 밥먹고 1시간 가량 놀고 다시 2~4시간 잠을 자는 망고 오전에는 거의 잠만 잔다고 할 수 있지 ^^; 그러다 일어나서 밥먹고 응아하고 어린이집 등원 엄청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ㅋ 내일 예방접종을 맞으러 가기에 선생님께도 하진이 예방접종 맞는다고 설명해 달라고 교육받을 때 들었는데 아가들한테도 상황 설명을 잘 해줘야 한단다. 안그럼 배신감 느낀다고 ^^;; 하루종일 주사 맞게 될 거라고, 그거 맞아야 건강해진다고 설명 (알아듣는거 맞니?) 생후 19주 화난 목소리는 싫어요 엄마의 화난 목소리, 상냥한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서 화난 목소리를 들으면 울기도 하며, 상냥한 목소리에 소리 내어 웃을 수도 있게 ..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7일] 꿈꾸는새싹어린이집 적응 완료, 화농성중이염, 에르고아기띠

생후 127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꿈꾸는새싹어린이집은 따로 스마트알림장은 아닌데 담임 선생님께서 가끔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신다 아가들 보시기도 바쁠텐데 늘 감사~ 누워만 있지 않고 이것저것 놀이도 많이 하는듯 "다 먹어버리겠당~" 새로운 거 좋아하고, 사람 많은거 좋아하는 망고는 어쩌면 엄마랑 매일 둘이 지내는 것보다 어린이집 가는게 더 재밌을수도 언니, 오빠들도 많고 장난감도 더 많고~ 어린이집에서도 걸음마 놀이를 즐겨하는구만 ㅎㅎ 1달 빠른 친구랑은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글케 담소를 나눈다고 하는데 보고 싶당 원장 선생님도 귀엽다고 오셔서 구경하다 가신다고 ㅋㅋ 둘이 무슨 이야기를 글케 나눌까~ 예방접종 맞으러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지난주 목요일에 맞았어야 했는데 열감기 때문에 맞지 못하고 ..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5일]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축복기도 + 헌아식

생후 125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드디어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 축복기도와 헌아식을~~~ 50일 촬영때 찍은 사진 화면에 띄우기 ^^ 3부 예배 때 축복기도를 받고 오후예배 때 헌아식을 하기로 했는데 예배 시간에 더워해서 옷 벗고 걸음마놀이중 설교 후 신용백 목사님께 축복기도를 받는데 아직 감기 이후 컨디션이 난조라 뚱~ 게다가 열이 내린 후 얼굴이랑 몸에 열꽃이 피어서 속상 ㅠㅠ 헌아식 교육을 전주에 받았어야 했는데 나도 아프고 신랑도 공연이라 예배 사이시간에 받기 나름 행사(?) 있다고 아가방 체크무늬 원피스에 폴로 니트 가디건에 밍크뮤 머리띠로 한껏 멋을 낸 조망고C 헌아식 ^^ 신기한게 로얄사임당 서울대입구 산후조리원 동기였던 슬기씨가 같은 교인이였다 ㅎ 도유랑 같이 헌아식 받음 #신기방기 잠결인 ..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4일] 젖병 혼자 잡기

생후 124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아직 컨디션이 회복이 안되었는지 평소 먹던거 반에서 2/3 정도밖에 먹지 않음 집에서는 우유를 먹으면 약을 주니까 #단식투쟁중 먹지는 않고 젖병 가지고 놀기 젖병 굴리기 ㅋ 그래도 귀여워보이는건 #도치맘 이기 때문이겠지? ^^; 뒤집으니까 기고 싶은 조망고C 성격 급해~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3일] 공포의 원더윅스, 엄마도 아파요

잘 먹고 잘 자던 망고가 지난주부터 밤에 깨고 잠투정도 심해지더니만 원더윅스 기간이었구나.. ㄷㄷㄷ 난 아직도 다 낫지가 않아서 기왕 항생제 세게 쓰고 모유수유도 못할 때 뿌리를 뽑자고 다시 병원행 2차 링겔 링겔맞고 버스를 탔는데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워서 서울역에서 내려서 잠깐 앉아서 쉬다가 다시 집으로.. 그런데 모유를 끊으면 아이들이 아픈 경우가 많다고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망고가 고열이 난게 모유 끊은 직후 내가 얼른 나아야지 다시 모유도 먹이고 괜찮아지려나 망고는 지금 단식투쟁중 오늘 분유 470ml 밖에 먹지 않았다 집에서는 우유를 먹으면 약을 주니까 단식투쟁 어린이집에 2시간 정도 맡겼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약을 안주는거 아니까 분유 한 통 다 먹었다고.. 쪼매난 것이 짱구 굴리는 중 또..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2일] 감기+고열, 해열제 복용법

생후 122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새벽 2시에 챔프 해열제를 먹이고 바지를 벗겨서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고.. 신랑이 새벽에 나갈때는 체온이 좀 떨어졌었는데 8시 넘어가니까 체온이 39.1도 놀래서 출근 준비하던 남동생한테 망고 좀 잠깐 봐달라 하고 옷을 챙겨입고 보라매병원 응급실을 가려고 카카오 택시로 호출을 했는데 아침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택시가 안잡힌다 결국 시간은 흘러 8시 40분이 되었는데 택시 타고 보라매병원을 가는거나 집 근처 다니던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나 시간이 비슷해서 유모차를 태워서 병원을 갔다. 병원에 갔더니 감기라고.. 열은 24시간 정도 지속되다 없어진다고.. 지난번에 중이염 기운이 살짝 있었다고 했는데 다행히 중이염은 없어서 항생제 처방은 받지 않고 해열제만 처방받았다...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1일] 배 빵빵, 열나기 시작 ㅠㅠ

생후 121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신랑이 공연때문에 새벽에 나가서 내가 어린이집 등원을 시켜야하는데 망고 어린이집 등원시켰다 출근했다 하원시키기에는 너무 바쁘기도 하고 나도 몸도 안좋고 해서 그냥 하루 연가를 냈다.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찬바람 쐬면 감기 더 악화될 것 같아서 그냥 하루종일 망고랑 보내기 자기 전 분유 170ml 원샷 배 봐 ㅋㅋㅋ 여기까지는 참 평온한 하루였는데.... 새벽 2시에 애가 깨서 울길래 보니 열이 나기 시작 서울시 출산선물로 받은 비접촉체온계로 재보니 계속 정상이라네 아무리 봐도 뜨거워서 브라운 체온계로 재보니 열이 38도 이상 챔프를 먹였는데 미열은 지속 ㅠㅠ 하루종일 잘 있었는데 왜그러는거지 ㅠㅠ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20일] 신상놀이

생후 120일 황금개띠딸 조망고C 어린이집 가방 싸면서 알림장에 매일 쪽지를 써서 보낸다는.. 나는 내가 감기 심하게 걸렸다니까 건강 잘 챙기라고 ^^; 난 인후염이 너무 심하고 일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아서 항생제 쎈거 쓰고 링겔도 맞고 약먹는 기간 동안은 모유 수유 하지 않고 유축한 모유는 버리기로.. 어린이집 등원 전 신상 놀이기구에 집중하고 있는 조망고C 요즘 완전히 애정하는 치발기 잘 가지고 논다~ 타이니러브 모빌 부시기 엄청 손으로 치고, 나중엔 잡고 놓질 않아서 망가뜨릴뻔 힘이 천하장사 생후 18주 혀와 입술 근육이 발달해요 수유의 과정을 통해서 혀와 입술 근육이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발음을 구사하게 됩니다. 또한 모음과 자음의 U자 소리(쿠잉)가 증가합니다. 아기가 불안..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18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인후염으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엄마, 아빠한테 SOS 외할아버지 보고 갑자기 망고가 엉엉 울어서 넘 당황 낯가리기 시작한건가?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가 망고 주눅든거 같고 예전처럼 발랄하지 않고 눈치보는거 같다고.. 어린이집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며 걱정걱정 주말 내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얼마나 재미나게 놀아주고 안아주셨는지~ ^^ 나중엔 할아버지, 할머니만 봐도 방긋방긋 월요일에 어린이집 가서 적응하지 못할까봐 담임쌤께 쪽지쪽지~ (그러나 걱정할 필요도 없이 너무 잘 지냈다고 함) 외할머니는 어린이집 가는데 망고가 침울해졌다고..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건네주는데 망고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외할머니 쳐다봤다고 망고 짠하다며 울고불고 신랑한테 물어보니 졸렸던 거라던데.. 외할머니는 그저 첫 손주가 너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