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650

크라이스트처치 남극박물관(Antarctic Center)

공항에 있는 travel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어떻게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글쎄.. 황당하게도.. 바로 옆문으로 나가면 파란 발자국 있는데 그거 쫓아가면 된다고 하네 정말로 파란 발자국들이.. ^^; 너무 깜찍한 아이디어다. *^^* 발자국 쫓아서 10분 정도 걸으니 'Antarctic Center'다. 바다표범 박제해놓은거.. 저건 만져봐도 된다고 써져있었다. 믈론 만지지 말라고해도 만졌겠지만.. ^^; 이것저것 신기한게 많았다. 남극 재현한 곳이 있었는데 영하의 온도에 바람 막 불고.. 고무로 된 신발신고, 준비되어져있는 옷 입고 들어갔다. 사실 그냥 들어가도 될뻔 했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가지고 완전무장하고 들어갔다 ^^; 예전에 남극 탐사단들 캠프 재현해 놓은곳 물론.. 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펀팅 ㅎㅎ (Punting on the Avon)

여기서 잠깐!! Punting이란..?? 공원에서 작은 배에 앉으면 사공(?) 아저씨가 긴 나무막대기로 바닥을 밀면서 배를 움직인다 주로 로맨틱 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것이다. ㅋㅋ 'Punting'을 알아보라 Avon에 갔더니 punting 하는 오빠가 내일은 비와서 못탈거라고 지금타라고.. 엉겁결에 타버렸다. 이것이 바로 영화에서만 보던 'punting'이란 말이지~ 호~ 저녁이라 해가져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흐뭇흐뭇 *^^* 그 오빠(?)가 한국말도 곧잘했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겠지? 오리, 수양버들나무, 벚꽃나무.. 등등.. 오리보면서 '맛있다'라고.. 그리고 '작은 오리는 맛없다'라고..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옆으로 지나치는 건물보면서 설명해주고, Maori statue 보면서..

참 예뻤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Christchurch의 상징인 대성당을 배경으로.. Cathedral Square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은 Matt이고, Art Center에서 일한다고 한다. 지금은 친구 기다리는중 아저씨가 나보고 친절하고, 용감하고(번지 이야기를 했더니 ^^;).. 기타 등등 아저씨랑 이야기하면서 영어회화 공부? ^^; Christchurch는 정말 분위기가 유럽같다. 그냥 광장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다. 날씨도 완전히 봄날~ 좋아좋아 *^^* 어떤 아저씨가 섹스폰 연주도 하면서, 노래도 부르는데.. 또다른 아저씨가 갑자기 커피마시다가 일어나서 음악에 취해 춤을 추네~ 참 이국적인 분위기였다. (하긴 외국인걸 ^^;)

뉴질랜드에서 제일 높은 산인 Mt Cook, 에메랄드빛 Lake Tekapo

뉴질랜드에서 제일 높은 산인 Mt Cook.. 역시나..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ㅠㅠ 그래도 멋지긴 멋지다. 뉴질랜드는 어딜 가도 참 그림같고 예쁘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아름다운 자연 Lake Tekapo.. Tekapo 호수 이외에도 많은 호수들이 있었는데 호수 색이 너무 예뻤다. 수영장에 가면 수영장 바닥색깔.. 완전하늘색.. (표현이 좀 이상하군 ^^;) 호수색이 Milky blue인데 산에 있는 빙하가 녹아 섞여서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