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뉴질랜드 47

호집사님 캐나다 가시기 전

호집사님네가 캐나다로 가시게 되었다. 수련회때 가깝게 되었는데.. 가신다니 너무 아쉬웠다. 호집사님 캐나다 가시기전 교인들이 호집사님네 가서 저녁식사 할때 찍은 사진 마지막 예배.. 카드를 쓰는 중이다. 집사님께서 농담삼아 나를 며느리로 삼겠다고 하셨었다. 사실 명철이는 5살이나 어리다. ^^;; 아무튼 덩달아서 나도 카드에다가 이렇게 썼다. '호집사님, 저 주희예요. 건강하시구요.. 명철이 한눈팔지 않도록.. ^^ 제가 곧 캐나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혜가 제 시누이가 되는건가요? *^^*)..' 호집사님, 명철이, 나 명철, 호집사님, 채민, 채림, 나 사람들이 나 대신에 지혜가 들어갔어야된다고.. 내가 가족처럼 나와버렸다. ^^;; 근데 사진찍을때 지혜는 어디 갔었지?

싸랑하는 Ippei~♡

친했던 일본인인 Ippei랑 Shinichi Ippei는 우리집에 매주 월요일마다 와서 언니한테 피아노를 배웠다. 그 계기로 친해졌는데 나보다 무려 5살이나 어리다. ㅠㅠ 처음에 얘가 나보고 고등학생이냐고 물어볼때 고등학생이라고 뻥치고 국제연애를 하는건데.. 아쉽다. 하하.. 만약에 연애하면 원조교제지.. ^^; Ippei가 Nelson college에 들어가게 되어서 Nelson 가기전에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눈치없는 Shinichi가 쫓아왔다. 나중에 미안했던지 Ippei 보고 둘이서 같이 사진찍으라고.. ^^; 이 날 Ippei가 '아리가또'라고 써져있는 먹는 금을 줬다. 나중에 일본애들한테 물어보니 무지 비싼거라던데.. 짜식~ 예전에 Ippei한테 이메일 주소를 물어봤는데 이메일을 쓸줄 모른..

웰링턴 한인교회 수련회

웰링턴에서 차로 2, 3시간쯤 북쪽으로 올라간 곳이었는데 장소 이름을 잊어먹었다. ^^; 참 예쁜 곳이었다. 사실 뉴질랜드는 어디를 가도 그림이 되긴 된다. 단체 사진. 사촌오빠인 정환오빠가 목사님이다 ^^ 지금은 설교말씀 듣는중.. 안졸고 진지하게 듣고있는걸~ FCE때 speaking 파트너였던 현진이, 나, 경화, 주현, 나리도 살짝 보이네~ 이 사진 맨 오른쪽에는 새언니.. 정환오빠 부인이다 ^^ 무슨 시간이었는지를 모르겠네 ^^; 정진오빠, 호집사님, 정진오빠 사촌누나인 임집사님, 현진이, 나, 길순언니 여인네들끼리 한장 찍어봤다. 내가 나이가 젤 많다 ㅠㅠ 현진이, 나, 지혜(호집사님 딸), 한나, 채민 지혜는 지금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중이고, 한나는 오타고대학 치대에 재학중이다. 채민이는 놀랍..

FCE(First Certificate in English)

시련의 연속이었던 FCE.. Cambridge 시험 코스였던 FCE를 3개월 동안 들으면서 얼마나 힘들었던지.. 기초도 아무것도 없는게 들어가가지고 3달을 버벅거리다가 나왔다. ㅠㅠ 가끔 선생님이었던 Gina가 나보고 난 한국애인데 왜 문법을 못하냐고.. 헉.. ^^;; (앞줄) Carolin(독일), 나, 효선, 수언니, 지훈오빠 (뒷줄) Nadine(스위스), 선생님인 Gina(그리스), Philipp(독일) Carolin은 채식주의자고 한국나이로 25살이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는 예술이고 성격도 너무 착하다. 효선이는 한양대 화공 다니는데 나랑 나이는 동갑. 성격이 정말 활발하다. 분위기 메이커~ 수 언니는 병원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온 언니.. 언니가 한국 나이로 30살이..

Masami 언니 친구들이랑

Masami 언니 친구들이랑 한국식당인 '시골집'에 가서 찍은 사진 Masami 언니 새로운 홈스테이 가족들이 기독교인이라 매주 교회를 가는데 언니도 덩달아 가다가 거기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단다. 왼쪽에서 세번째 있는 일본인은 Yuko라고 Queen Margaret College에서 일본어 보조교사다. Masami 언니는 Scott College에서 일본어 보조교사고.. 개인적으로 Masami 언니가 많이 부럽다. Scott College는 남자사립고등학교인데 귀여운 남학생들이 얼마나 많은지~ *^^*

뉴질랜드 웰링턴 소풍 - 국회의사당, 보타닉가든, 케이블카

날씨가 너무 좋아서 Masami 언니랑 소풍을 가기로 했다. 일단 웰링턴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고 보타닉가든에 올라갔다. 케이블카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들.. 케이블카 올라오기 전, 케이블카 올라올 때 첫번째 사진은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나왔다. 히힛 보타닉 가든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두 번째 사진은 장미공원인데.. 계절이 계절인지라 장미들이 슬슬 지기 시작할 때였다. 장미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처음에는 이름보면서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포기! 뉴질랜드 국회의사당이다. 벌집모양으로 생겼다.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데 뭐하느라 그리 바뻤는지 아쉽게도 내부에는 못들어가봤다. 이 건물이 교회였던가? 암튼 오래된 건물이다 ^^;; 이건 railway station 이다. 필름이 한장 남아가지고 그냥 찍어봤다.

Isabelle 끝나던 날

오전 수업은 FCE 이지만, 저녁 수업은 General English 였다. 벨기에에서 온 Isabelle가 끝나던 날.. 오후 수업 사람들고 근처 중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루시아 언니, 로메인, 이자벨라, 나 선생님이 Kim 이었는데 activity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움직이는거 싫어하는 나로서는 너무 괴로웠다. 툭하면 암벽 등반이나 미니골프, 볼링 등등.. 정말 힘들었다. 중간에 speech를 하는게 있었는데 '담배와 건강'이란 주제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칠판에 'sperm(정자)'를 그려서 반 애들을 다 쓰러졌었다. ㅋㅋ

페리 타고 넬슨(Nelson) 여행 - 카약도 타고, 아벨카즈만 국립공원도 걷고..

Good Friday 및 Easter Monday가 있어서 금, 토, 일, 월 이렇게 놓게 되었다. 앗싸~ 사실 FCE 듣는다고 힘들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하기도 했다. 그래서 결정한것이 Masami 언니와 가는 Nelson 여행~ 유후~ 이 사진은 가기 직전에 필름이 한장 남아서 찍은거. Graham은 전화받느라 열중이다. (사실 시내 통화는 공짜라 몇시간이고 써도 된다. 그래서 아줌마, 아저씨가 전화를 붙잡고 살았나보다. ^^;) Ferry를 타고 Picton을 가서 Picton에서 Nelson까지는 버스로 갔다. Franziska도 같은 방향이라 웰링턴에서 같이 출발을 했다. 배를 딱 탔는데.. 아쒸~ 바람의 도시 웰링턴.. 역시나.. 배가 겁나게 흔들린다. 배멀미가 시작되는거 같아 그냥 자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