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4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6일] 응가와 쉬야의 콜라보, 폭풍데이

출산 후 퇴원한 지 1달이 되어서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오전에 다녀왔다. 친정에 와 있어서 다니던 병원은 아니었지만 검사 결과 상처 잘 아물고 오로도 1~2주 정도면 끝날 것 같다고~ 출산은 완벽(?)했어! 육아가 어려울 뿐 ㅠㅠ 오후에 혼자 있는데 젖을 물리고 있는데 느낌이 심상치 않다 앗! 망고의 쾌변 으악~ 기저귀가 넘칠 것 같아 세면대로 안고 가서 팔에 망고 어깨를 걸치고 후처리 응가를 쌌더니 또 배고프대 다시 젖을 물렸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후임 사무관님이 보고서 쓰다가 물어볼게 있다고 전화를 하셨는데 망고는 낑낑 대고 다시 연락주기로 하고 젖을 물림 앗! 젖 먹고 바로 쉬 기저귀 가는데 또 사무실에서 전화.. 망고 진정시킨 후 사무실이랑 통화하고 자료 메일로 받아 수정해서 보내드림 갑자기 폭..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5일] 엄마껌딱지 오줌싸개 망고, 무냐무냐 우주복

어느덧 생후 35일인 조망고C 그 무섭다는 등센서 장착? 아기침대에 내려놓았더니 불만 가득 그리고 요즘 젖 달라고(직수) 엄청 떼를 쓴다. 젖 물리다 입이 빠졌는데 젖이 물총처럼 나와서 여기저기 흩뿌려지고 난리난리 흐르는게 아니고 물총젖이라니.. 웃프다.. 망고는 응가는 안그런데 오줌에 너무너무너무너무 민감하다 조금만 싸도 울며불며 난리난리 넘 조금이어서 더 싸라고 두면 눈물 흘리면서 엉엉 운다 (기저귀값 어쩔 ㅠㅠ) 그래서 갈아주면 거기다 또 바로 싼다 한 번 싼 기저귀에는 다시 안싸겠다는 의지? 소변 갈려고 기저귀를 열었는데 기저귀 채 갈기 전 또 소변 투척 오늘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은거니 ㅠㅠ 여기저기서 엄청 얻어 입혔는데 이젠 커서 배냇저고리도 배내놓은저고리가 되어 못입고 보니까 우주복이 좋은것..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33일] 똥쟁이 망고 ^^;;

새벽마다 아저씨소리 내며 힘주는 망고 으어어어~~ 변비도 아닌데 왜 굳이 아침에 똥을 싸려고 힘을 글케 주니 ^^;;;; 빨간 불빛의 망고양 문제의 똥 사건 전 아빠와 망고 참 해맑았지용 망고가 방구를 부르릉 계속 뀌더란다 그러다 기저귀를 봤더니 똥이 좀 있길래 자전거타기 자세를 선보인 아빠 그랬더니... 그랬더니... 그랬더니... 카레똥이 3차에 걸쳐 폭포수처럼 쏟아졌다고 함 2층에 있어서 쏟아지는(?) 현장은 목격하지 못하고 결과물(?)만 목격 아.. 어마무시하구낭 카레똥 사건 이후 기절한 망고 그래도 아빠가 필터로 예쁘게 꾸며중 그래.. 변비는 잊고 푹 자렴~ 역쉬 폭풍응아 다음엔 기절각이지 ㅋ

임신 275일차 (임신 39주 2일) 출산 전 마지막 영화관람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그래도 아가 낳으면 영화 못 볼텐데 한 편이라도 더 봤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 어제 폭풍걷기도 하고 짐볼도 했는데 자연진통의 소식은 없다 ㅠㅠ 출산 전 영화나 한 편 더 보겠다며~ 디즈니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2018) The Nutcracker and the Four Realms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대부 ‘드로셀마이어’의 파티에 참석한 ‘클라라’는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줄 황금 열쇠를 찾아 나선다. 대부에게 건네받은 황금실을 따라 마법의 세상 속으로 들어간 ‘클라라’는 호두까기 병정과 함께 3개의 왕국을 지나면서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 환상적인 모험을 즐긴다. 그러나 엄마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

임신 266일차 (임신 38주) 출산 앞두고 헤어컷

벌써 38주가 되었다. 모아베베 앱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뜨네~ 귀여워~ 태아(체온 조절 때문에 체중이 늘어요) 이제 태아의 이목구비가 굉장히 또렷해졌어요. 지금부터 태아의 몸이 몸집을 키우고 체중을 늘리는데 집중할거예요. 태어난 후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랍니다. 엄마(조금씩 자주 먹어요) 임신 마지막 달에는 산모의 몸무게가 11~16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므로, 꾸준히 체중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식사와 식사 사이의 공복이 길어지면 저혈당증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과일과 견과류, 삶은 계란 등을 조금씩 자주 먹어줍니다. 아빠(진통 중 아빠가 할 수 있는 일 2) 엄마가 화장실 가는 것을 도와주세요. 엄마는 가고싶지 않다 하더라도 한두시간마다 화장실을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방광..

임신 260일차 (임신 37주 1일) 요시타케 신스케 -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임신 37주에 접어들었다. 36주에 배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어어어어 하다가 넘겨버림 ^^; 임신 전보다 10kg가 쪄서 기존에 사진찍던 옷은 못입고 수유내의 입고 찍었다며 ㄷㄷ 임신 260일차 (임신 37주 1일) 태아: 태반이 늘어날 수 있을만큼 늘어나 마치 접시처럼 보이는 때입니다. 임신기간이 지속되는 태반은 계속해서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거예요. 엄마: 처음 겪는 출산, 두렵고 걱정되시죠? 이때 이미지 트레이닝이 효과가 좋습니다. 출산 과정을 하나하나 상상해보세요. "괜찮다. 이제 곧 기다리던 아기를 만난다."라는 기대감으로요. 실제 출산 시 더 편안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빠: 출산이 임박해지면 불안해지면 몸이 붓는 것도 커다란 스트레스가 됩니다. 저녁이..

임신 255일차 (임신 36주 3일) 윤주영 임산부 명상요가 출산지도교실

서울대입구 모태산부인과 모태산모문화센터에서 직장인 임산부 요가 수업을 주 2회 듣고 있는데, 한국명상요가센터(윤주영 임산부 명상요가)에서 강사 선생님이 나와서 지도를 해주신다. 본원에서 원장님이 나오셔서 출산지도를 해주는 클래스가 있어서 신청! 신랑이랑 같이 가서 들었는데 이론 수업 듣고, 실전 연습도~ 이완호흡 속에서 힘주는 거 실습을 해보았는데.. 이완호흡은 괜찮은데 힘이 좀 없다고 ㅠㅠ 윤주영 원장님이 밀가루를 많이 먹었나보라고 말씀하시는데 뜨끔 내사랑 불닭볶음면.. 켁 아.. 진짜 이제 1달도 안남았구낭 1달간은 정말 밀가루 먹지 말아야겠당 임신 255일차 (임신 36주 3일) 태아: 신생아와 거의 차이 없는 얼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태아는 40분 주기로 잠자고 깨어있는 시간의 리듬이 생기고 ..

임신 226일차 (임신 32주 2일) - 임신중 독감, 백일해 예방접종, 철분링겔 등등

임신 32주 모태산부인과 정기검진 임신 초기에 태반이 아랫쪽에 있어서 움직이면 하혈을.. ㅠㅠ 태반은 주수가 찰수록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32주 검사때까지 기다리는데 노심초사 오래간만에 질초음파를 했는데 태반이 올라가서 전치태반때문에 제왕절개를 해야되지는 않다고.. 휴~ (완전 전치태반이면 대학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전에 엄청 우울했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낳고 싶은데 말이지) 그런데 태반이 노화 1기래.. (아.. 노산이어서 그런가..) 그리고 태반 위치가 아랫쪽에 있어서 이런 경우 출산 시 출혈이 심하다고.. 임산부 빈혈 수치가 11 정상으로 본다면 이런 경우는 분만 전까지 12 정도로는 만들어 놓는게 좋단다. 지난번 검사때 10.4가 나와서 철분제 2알을 먹고 있긴 한데 일..

임신 225일차 (임신 32주 1일) 짧지만 태동 촬영 성공!

초기에 초음파 검사때도 하도 움직여서 심장소리 듣는게 어려웠던적도 있었는데19주부터 태동이 느껴지더니 매일매일 폭풍태동임산부요가 할때도 같이 요가를 하는건지 넘 격렬하게 움직여서 수업중 혼자서 피식 웃기도 ㅋㅋ 32주부터는 공간이 부족해져서 태동이 줄어든다기에 에어리언(?) 같은 태동이나 딸꾹질, 부르르 태동 영상 찍어서 남기고 싶었는데 찍으려고만 하면 망고가 귀신같이 알고 갑자기 자는척 참고로 딸국질은 호흡 연습하는 것이고, 부르르 떠는건 쉬야 한거라고 ^^;; 계속 실패하다 드디어 짧지만 움직이는게 앞부분에 찍혔당 그나저나 딸인데 태어나서 넘 똥꼬발랄할까봐 살짝 걱정도 되긴 하지 그래도 태동많은게 건강하다고 하니 만끽해야징~ 임신 225일차 (임신 32주 1일) 태아: 앞으로 7주 동안 태아는 출생시..

임신 224일차 (임신 32주) 아디다스 나시 세트 득템 ^^

신랑이 당근마켓에 푹 빠져버렸다~ 둘다 아디다스 덕후라 아디다스 제품들 괜찮은거 사고 있는데 검색하다 발견한 아디다스 나시 세트 신랑이 채팅으로 연락했는데 딸이 몇 살이냐고?? 12월에 태어난다고 넘 주책이냐고 했더니 벌써부터 이것저것 많이 사지 말고, 진짜 괜찮은것만 사라고 ^^;; 원래 아디다스 나시 세트 15,000원이고 패딩 조끼 3,000원이었는데 아빠의 딸 사랑에 감동했다면서 패딩조끼랑 턱받이는 무료로 주셨단다~ 오늘도 너무나 훈훈한 당근마켓 ^^ 임신 224일차 (임신 32주) 태아: 태아의 키는 약 42cm이며 체중은 약 1.8kg 정도가 됩니다. 엄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리가 쉽게 붓고 비만으로 발전할 수 있어 출산을 어렵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퇴근한 아빠와 함께 가벼운 산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