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41

벼랑위의포뇨(崖の上のポニョ: 2007)

벼랑위의포뇨(崖の上のポニョ: 2007) 엉뚱 도도한 물고기 소녀 ‘포뇨’의 사랑을 찾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된다! 포뇨, 해파리를 타고 바다를 가출하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포뇨, 바닷가 소년 소스케를 만나다!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 ===============================================================================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이라 기대를 아주아주 많이 하고 봤는데.. 전작들에 비해서..

<비몽> 당신의 꿈이 나에게로.. 나는 당신에게로..

당신의 꿈이 나에게로..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란_이나영 몽유병 상태에서 진이 꾸는 꿈대로 행동하는 그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진의 꿈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애인을 찾아가게 되는 란에게 진이란 존재는 견딜 수 없는 악몽이다. 나는 당신에게로..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진_오다기리 죠 생생했던 꿈 속의 사건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란을 만나고, 그녀가 자신이 꾸는 꿈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꿈을 컨트롤 할 수 없는 그. 그러나 그녀를 위해... 진은 한 가지를 약속하는데..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2007)

산과 밭으로 둘러 쌓인 시골마을. 초, 중학생 모두 합쳐 6명뿐인 분교에서 중학교 2학년생 미기타 소요(카호)는 유일한 상급생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언제나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로부터 잘생기고 멋진 오오사와 히로미(오카다 마사키)가 전학을 온다. 처음으로 생긴 동급생과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꿈꾸던 소요. 하지만 생각보다 히로미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결국, 달콤한 첫사랑에 빠지게 된 그들. 천진난만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 소요와 히로미는 마을 아이들과 가족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풋풋한 사춘기를 보낸다. 그러나 히로미가 도쿄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하면서 소요의 가슴앓이가 시작되는데… 과연 이 귀여운 동갑내기 커플은 첫사랑을 지켜..

마이 뉴 파트너 (2008)

냉철한 형사 아들과 넉살 좋은 풍속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 “완전 경찰견이에요. 범인이 아니라, 경찰 잡는 개.”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 내사과 경위로 경찰 내에선 ‘경찰견’으로 통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에게 드디어 사건은 걸려든다. 동료 형사의 비리 사건이 마약 유통망은 물론 경찰 내부와 깊게 연루되어있는 엄청난 사건임을 간파한 영준은 공조수사를 위해 그 누구도 원치 않는 부산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똥파리 형사’라는 말 듣는 거에요!” 인정 많고 능청스러운 풍속과 반장 강민호(안성기 분). 만년반장이 가진 연륜을 활용한 육감 수사로 강반장은 일명 ‘똥파리 형사’로 불리운다..

라따뚜이(2007)

제목이 조금 어렵다. 얼핏 주인공의 이름이 아닌가 착각할 법도 하다. 는 ‘쥐’와 ‘휘젖다’의 합성어이자 프랑스식 잡탕 요리의 이름이다. 의 주인공은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생쥐 ‘레미’이고, 음식 ‘라따뚜이’는 영화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상차림에 오른다. 이 정도면 굳이 낯설게 느껴지는 제목을 택한 이유를 이해할 것이다. 생쥐 레미는 전설적인 요리사 오귀스토 구스토의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다’는 요리 철학에 따라 자신도 요리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산다. 어느 날, 집주인 할머니에게 발각 당한 레미는 하수구로 도망치는 길에 가족들과 헤어지고, 오귀스토 구스토가 생전에 운영하던 레스토랑 주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요리 실력이 형편없는 견습생 링귀니와 의기투합한 레미는 조금씩 ..

러브 & 트러블(2007)

런던에서 온 가장 짜릿하고 로맨틱한 오해! She? 뛰어난 패션 감각, 쿨한 연애관 그리고 훈남 게이 룸메이트까지 갖춘 완벽한 워너비걸이자 런던 보그지의 패션 에디터 잭스(브리트니 머피) HE? 섹시하고 완소한 유명 포토그래퍼 루이기의 새로운 어시스턴트 파올로(샌티에고 카브레라) SHE+HE= 잭스는 화보 촬영 중 파올로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BUT 게이만 고용한다는 루이기의 독특한 취향에다 퍼펙트한 조건을 갖춘 건… 그가 게이임이 확실하다는 것! “연애는 엔조이다!”라고 주장하던 잭스에게 처음으로 삘이 꽂힌 남자가 게이라니... 연애사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잭스. 결국 잭스는 자신의 게이 룸메이트 피터에게 파올로를 소개시켜주지만 파올로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잭스는 계속 마음이 흔들리고 파울로..

인어공주 (2004) - 스무살 적 그녀가 눈부신 첫사랑을 하고 있다!

TV에서 본 영화 '인어공주' 때밀이 울 엄마... 사랑이 뭔지 알기나 할까? 나영(전도연)은 때밀이로 맹활약 중인 억척 엄마와 착해서 더 답답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다. 안 그래도 '엄마, 아빠'라는 존재가 불만스럽기만 한 이 상황에 아빠는 갑자기 집을 나가 버리고 --; 할 수 없이 아빠를 찾아 엄마,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간 나영. 하지만! 그곳에서 꿈에서도 만나리라 생각치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럴수가?! 스무살 적 그녀가 눈부신 첫사랑을 하고 있다! 나영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 연순(전도연)! 씩씩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의 연순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섬마을 우체부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2003)

난 역시 이런 밋밋한(?) 영화가 좋다.. 물론 코미디 영화도 쓰러지게 좋아하지만.. ^^;; 장르가 '로맨틱 추리 연애담'이라는데.. 추리 연애담까지는.. ^^;; 걍 로맨틱 코미디라 함이 나을듯.. 배두나(현채)는 뭐 배두나의 캐릭터와 비슷하게 나왔는데.. 김남진(동하).. 사실 김남진은 모델로서만 알았지 배우로서는.. 요즘 '회전목마'인가?? 드라마에 나온다고는 하는데.. TV를 볼 시간도 없어서.. ^^;; 김남진의 자연스럽고 천진한 연기에 90점을 준다.. 히힛 할인매장에서 일하는 발랄한 이십대 여자 현채. 그녀가 시무룩하다. 만나는 남자마다 족족 채이기 때문. 심지어 그녀를 좋아한다며 쫓아다녔던 남자들도 막상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되면 떠나버린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그러나 멋..

25살의 키스 (Never Been Kissed : 1999)

이번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25살의 키스 (Never Been Kissed)' 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제가 워낙에 로맨틱 코메디 영화들을 좋아해서요.. 하지만, 그런 영화들 가운데서도 이 영화는 왠지모르게 특별한 기분을 준다는.. *^^* 전 이 영화를 10번 가까이 봤는데요.. 볼때마다 항상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저에게는 '박카스' 같은 존재의 영화랍니다!! 하핫 뉴질랜드에 있을때 이 영화가 또 보고싶어져서 비디오를 빌려야지~ 하고 있는데.. 글쎄.. TV에서 상영을 해주는거예요..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제가 접촉기피증이 있잖아요.. ^^;; 그래도 이 영화는 25살 전에는 키스를 하리라 마음먹게 한 영화랍니다. (주위 사람들 : 과연.. 가능할까?? ^..

Oh! Brothers (2003)

태민이가 너무 재밌다면서 보내준 영화 'Oh! Brothers' 진짜 태민이한테 고맙다. 넘 괜찮았다. *^^* 요즘 한국에서는 코메디 영화 열풍으로 엄청난 코메디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 예를 들면, '위대한 유산', '색즉시공' 등을 볼 땐 개인적으로 실망을 금치못했었다. (재미있게 보신 분들한테는 죄송.. ^^;;) 사실 이 영화도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웃음을.. 후반부에는 감동을..' 이라는 전형적인 공식(?)을 따라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저 순간의 웃음을 위한 지저분하고, 야하기만 한 다른 코미디 영화들과는 확실히 차별이 된다. '가문의 영광'이나 '위대한 유산'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해보자.. 뜬금없이 나오는(나름대로 '감동'을 주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