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려운 것 우리의 깊은 공포심은 우리 자신이 허약하다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의 공포심은 우리 자신이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우리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은 우리를 감추고 싶은 데 있는 거이 아니라 드러내 보이고 싶은 데 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난 똑똑한.. Diary.../사는 이야기 2005.12.21
오늘 오늘 우리가 의미 없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었던 사람이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내일입니다. 우리는 그런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만화책만 읽고 책을 안읽은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서 빛나랑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려왔다. '세상의 길 위에서 내가 만난 노자'라는 책을 읽다가 마음.. Diary.../사는 이야기 2005.12.19
내시경 속이 안좋은지 어언 3주일째.. 지난 토요일.. 속이 안좋긴 안좋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희영언니랑 승희랑 '그리스복집'에 갔다. 내가 쏘기로 한지 꽤 되었는데, 시간이 잘 안맞아서 그날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그런데... 드디어 먹은걸 쏟아내었다. 욱~ 일요일은 움직이지 못할 정.. Diary.../사는 이야기 2005.12.06
일기 넌 꼭 그렇게 누구한테서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만 마음이 놓이나 보구나 어딘가에선가 읽고 마음에 와닿았던지 일기에 적어두었던 글귀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누군가에게서.. 잘하고 있다. 넌.. 아직 늦지 않았어.. 이런... 말들을 들어야만.. 마음이 편안해질 것처럼.. 이렇게 해.. Diary.../사는 이야기 2005.11.28
할머니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소화도 잘 안되고.. 배가 더부룩해서 잠도 잘 못자고 해 지난 화요일에 점심시간보다 한시간 먼저 나와서 성지병원에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의사오빠 볼거라고 성지병원까지 갔건만.. 학회란다 ㅠ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계신 할머니께서 혼.. Diary.../사는 이야기 2005.11.26
시민의 숲 서울집 근처에 있는 양재동 시민의 숲 평소에 절대 운동은 안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잠깐 산책하러 갔다가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을 발견! 닌자랑 사진찍었다. 히힛 드레스입은 여인네들을 보니까 나도 코스프레 하고 싶더라.. 자중해야지.. 내가 나이가 몇 개인데 ^^; Diary.../사는 이야기 2005.11.20
갱년기 엄마가 요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하셨는데.. 헉.. 나도 같은 경험을.. ㅠㅠ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화끈거리며 열이 확~ 올랐다가 내려가는 증상이 어제 오후에 3번 정도 있었다. 식은땀도 아닌 것이 약간 촉촉하게 이마랑 등 젖는것 같고.. 아르바이트 학생들한테 스팀 나오냐고 물.. Diary.../사는 이야기 2005.11.17
그리스복집 아빠 친구네가 강아지농장을 하시는데, 허스키인 우리집 장군이도 아저씨가 주신거. 아저씨가 아프간하운드랑 밤에 놀러왔는데 엄청 크다. 애가 관리가 잘 안되어서 그렇지 털관리만 잘하면 완전 멋있을 것 같다. 우리집 장군이도 어서어서 커서 겨울에 썰매를 끌어야 할텐데.. 어렸을 때부터 같은 동.. Diary.../사는 이야기 2005.11.12
식당 시리즈 강릉집에서 엄마랑 순익이.. 순익이는 어렸을 때 백옥같은 피부를 자랑했었는데 흡연의 결과 피부가 썩고 있다는.. ㅠㅠ 강릉집에서 아빠랑 나 난 엄마랑 아빠랑 다 안닮았다. 할아버지 닮았다. ㅋㅋ 그린가든에서 송어회 먹으면서 찍은 사진. 배경이 무엇이었을까... ^^;; 완전 심령사진 ㅋ Diary.../사는 이야기 200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