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332

칠순 넘은 아빠의 봉헌송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설 예배 봉헌특송과 봉헌기도를 하신 박창용, 공민정 권사님 아빠, 엄마~ 40년전, 20년전 한복이지만 잘 어울려요~ 건강하세요~♥ 아빤 귀도 잘 안들리시고 칠순도 넘었지만 색소폰 특송하시는 멋쟁이 아빠~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나의 맘 나의 몸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주소서 가진 것 모두다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올해도 행복합시다~♡

신랑 생일선물로 야심차게 준비한 <비누장미 돈꽃바구니>

올해 신랑 생일선물은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레슨실 오픈때문에 너무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아 '돈꽃바구니'를 선물하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일단 남편이나 나나 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므로 실용적인 비누장미를 선택! + 신랑은 파랑색을 좋아하니까 파랑 장미와 하늘색 장미를 섞어서 주문 주문할 때 '새돈'으로 꼭 해달라고 후기를 보니까 헌돈도 있었다는? ^^;; 그래서 주문할 때 신권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신권이 도착했당 위에서 찍은 모습 총 50송이 인데 왠지 1만원 지폐 색깔과 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뿌듯 다음에 부모님 생신 때 등에도 돈꽃바구니를 활용해봐야겠다 ^^

TV 보면서 운동하라고 신랑이 거실에 깔아놓은 요가매트

맨날 누워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고 TV 보면서 운동하라며 신랑이 거실에 깔아놓은 요가매트 ^^; 신랑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무려 0.5kg 짜리 아령과 금방 도착한 스트레칭봉도 세팅완료~ 준비는 되었으니 낼부터 꼼지락거리는걸로~! ㅋ 지난 주말에 친구네 한의원에 갔었는데 약 지으면서 평소 목이랑 어깨가 넘 안좋다고 했더니 스트레칭봉으로 하는 거북목 방지 운동법을 알려줘서 바로 주문! 2개 주문해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회사로~ 이제 운동 좀 하고 살아야지 ^^;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하다..

남편과 연애할 때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이랑 같이 교회를 다니려고 사당 근처 여러 교회를 다녔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자리잡은(?) 교회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님이 군목 출신이신데 넘 설교도 재밌게 하시고.. 남편도 재미있어 하고.. ^^ 한 1년을 넘게 다니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새신자 등록을 했다. 남편이 교회에 가족이 된다는게 왠지 감격스러워 눈물이 자꾸 났다는.. ㅠㅠ 진짜 감회가 새롭고.. 너무 감사하고..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은.. 기독교 4대째인 여인네를 꼬셔(?)보겠다고.. 연애시절 성경책을 선물로 사달라했었고, 내가 부담줄까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송구영신예배 드려야되지 않냐며 2번의 송구영신예배를 같이 드렸었다 ^^ 일이 많아 이번 주말 내내 출근한다고 서울에 못갔는데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이쁘다~ ^o^

세탁소에서 알려주지 않는 10가지 비밀

1. 검은색 옷이 바랬을 경우 되살리는 법 맥주로 헹군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 난다. 2. 얼룩생긴 흰천을 깨끗하게 하는 법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는다. 달걀껍데기는 흰색천을 깨끗하게 하는 표백효과가 있다. 누렇게 되거나 얼룩이 묻은 행주나 냅킨, 손수건등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제가 무색할 정도로 깨끗해진다. 삶은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구어 준다. 또 달걀껍데기를 잘게 부수어 거즈에 빈틈이 없도록 꼭 싼 뒤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 마루바닥을 문질러주면 아주 매끄럽게 된다. 3. 아기 기저귀를 더 깨끗하게 세탁하는 법 마지막에 식초를 한컵 넣는다. 갓난 ..

잘가던 식당의 엄마같은 사장님이 주신 부조.. ㅠㅠ

결혼 전 회사 근처였던 독립문 세란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갔다가 어버이날이기도해서 케이크 들고 단골이었던 뚜껑집에 들렸는데 어머님이 주신 부조... 아... 감동 ㅠㅠ   결혼식 때 꼭 오고 싶었는데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어 못가게 될것 같다면서..봉투에 써져있는 파랑색 글씨 부대찌개 엄마세종시 가게 되었다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러 갔을 때 두 손 꼭 잡고 눈물흘리시던 모습이 생각나며 괜히 뭉클..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서대문 맛집] 모듬구이와 부대찌개가 대박! 뚜껑집https://joohee1008.tistory.com/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