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330

신랑 생일선물로 야심차게 준비한 <비누장미 돈꽃바구니>

올해 신랑 생일선물은 어떤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레슨실 오픈때문에 너무 마음고생이 많은 것 같아 '돈꽃바구니'를 선물하기로 결정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일단 남편이나 나나 꽃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므로 실용적인 비누장미를 선택! + 신랑은 파랑색을 좋아하니까 파랑 장미와 하늘색 장미를 섞어서 주문 주문할 때 '새돈'으로 꼭 해달라고 후기를 보니까 헌돈도 있었다는? ^^;; 그래서 주문할 때 신권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신권이 도착했당 위에서 찍은 모습 총 50송이 인데 왠지 1만원 지폐 색깔과 꽃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뿌듯뿌듯 다음에 부모님 생신 때 등에도 돈꽃바구니를 활용해봐야겠다 ^^

TV 보면서 운동하라고 신랑이 거실에 깔아놓은 요가매트

맨날 누워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고 TV 보면서 운동하라며 신랑이 거실에 깔아놓은 요가매트 ^^; 신랑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무려 0.5kg 짜리 아령과 금방 도착한 스트레칭봉도 세팅완료~ 준비는 되었으니 낼부터 꼼지락거리는걸로~! ㅋ 지난 주말에 친구네 한의원에 갔었는데 약 지으면서 평소 목이랑 어깨가 넘 안좋다고 했더니 스트레칭봉으로 하는 거북목 방지 운동법을 알려줘서 바로 주문! 2개 주문해서 하나는 집에, 하나는 회사로~ 이제 운동 좀 하고 살아야지 ^^;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하다..

남편과 연애할 때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이랑 같이 교회를 다니려고 사당 근처 여러 교회를 다녔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자리잡은(?) 교회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님이 군목 출신이신데 넘 설교도 재밌게 하시고.. 남편도 재미있어 하고.. ^^ 한 1년을 넘게 다니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새신자 등록을 했다. 남편이 교회에 가족이 된다는게 왠지 감격스러워 눈물이 자꾸 났다는.. ㅠㅠ 진짜 감회가 새롭고.. 너무 감사하고..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은.. 기독교 4대째인 여인네를 꼬셔(?)보겠다고.. 연애시절 성경책을 선물로 사달라했었고, 내가 부담줄까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송구영신예배 드려야되지 않냐며 2번의 송구영신예배를 같이 드렸었다 ^^ 일이 많아 이번 주말 내내 출근한다고 서울에 못갔는데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이쁘다~ ^o^

세탁소에서 알려주지 않는 10가지 비밀

1. 검은색 옷이 바랬을 경우 되살리는 법 맥주로 헹군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 난다. 2. 얼룩생긴 흰천을 깨끗하게 하는 법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는다. 달걀껍데기는 흰색천을 깨끗하게 하는 표백효과가 있다. 누렇게 되거나 얼룩이 묻은 행주나 냅킨, 손수건등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제가 무색할 정도로 깨끗해진다. 삶은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구어 준다. 또 달걀껍데기를 잘게 부수어 거즈에 빈틈이 없도록 꼭 싼 뒤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 마루바닥을 문질러주면 아주 매끄럽게 된다. 3. 아기 기저귀를 더 깨끗하게 세탁하는 법 마지막에 식초를 한컵 넣는다. 갓난 ..

잘가던 식당의 엄마같은 사장님이 주신 부조.. ㅠㅠ

결혼 전 회사 근처였던 독립문 세란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갔다가 어버이날이기도해서 케이크 들고 단골이었던 뚜껑집에 들렸는데 어머님이 주신 부조... 아... 감동 ㅠㅠ 결혼식 때 꼭 오고 싶었는데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어 못가게 될것 같다면서.. 봉투에 써져있는 파랑색 글씨 부대찌개 엄마 세종시 가게 되었다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러 갔을 때 두 손 꼭 잡고 눈물흘리시던 모습이 생각나며 괜히 뭉클..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서대문 맛집] 모듬구이와 부대찌개가 대박! 뚜껑집 http://blog.daum.net/joohee1008/994

거창고등학교 「직업 선택의 십계」

모교인 거창고등학교 대강당 뒤에 걸려있는 「직업 선택의 십계」 거창고의 교육관이 딱~ 보이는...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 사회적 존경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 한 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 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이 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열.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전..

19평~20평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

세종시 3차 이전기관이라.. ㅠㅠ 다들 큰 평수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난 혼자 살 것 같다며 분양받은 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19평이고 발코니 확장하면 20평.. 실 거주면적은 15평 정도 된다. 특별분양 당시 작은 평수라 미달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잘나간다며.. 다들 부러워함 푸하핫 ^^ 붙박이 장들이 화이트라 전체적으로 거실은 화이트+레드 느낌으로 ^^ 부엌에서 바라본 거실 내가 좋아라 하는 거실 가구들~ 매스티지데코의 모건시리즈다. 깔끔해~ 컴퓨터도 일체형 화이트라 나름 어울린다며 혼자 뿌듯해 하고 ㅋ 사실 소파에 잘 안지 않고 누워지내는데 원주집 창고에 놀고 있던 소파와 우체통을 들고왔다. 나름 인테리어용이라고나 할까 ㅋ 하트 무늬 쿠션은 멀리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예전에 바느질로 직접 만든 쿠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