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TV·드라마 31

「매리는 외박중」혼인신고와 사실혼 어느게 우선일까?

올해부터 방통대 법학과를 편입해서 다니고 있어요. 지난 학기에 멋모르고 7과목을 듣느라 너무 힘들어서 이번학기는 4과목만~ 이제 슬슬 기말고사도 다가오고.. 한번도 펴보지 않은 책을 살포시 폈습니다. 일단 만만해 보이는 '민법연습' 민법총칙도 안들었는데 민법연습이래 ^^;; 친족상속법을 보니.. 어랏! '매리는 외박중'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해하던 부분이 나왔다. 혼인신고를 한 경우와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같이 살았을 경우, 어느게 우선일까?? 일단 혼인의 성립요건은 실질적 요건인 혼인의사와 형식적 요건인 혼인신고가 있다는.. 정인이랑은 혼인의사는 없이 혼인신고만 한 경우고, 무결이랑은 혼인신고는 없지만 혼인의사(둘이 짰지만 ^^;)가 있는 경우.. 책을 보기 전에는 혼인신고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어..

2011년 성균관스캔들 달력 도착

주문했던 2011년 성균관스캔들 달력이 드디어 도착했다! 가격은 2만원.. 새해에는 우울한 회사에서 성균관스캔들 달력이라도 보면서 기분을 업시키고자 주문했는데.. 기대했던 모양은 아니었다. ^^;; 물론 사진이 많아 좋긴 하지만 일반 달력처럼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다. 월별 달력부분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한 귀퉁이에 달력이 조그마하게 있고 스틸사진들로 가득.. 달력이라기보다는 화보집에 가깝다고 보면 될듯.. 성스 다이어리도 사려고 했는데 다이어리는 패스해야겠다 ^^; 그래도 우리 꽃도령들 보니까 기분은 좋구낭~♡

'시크릿가든' 中 윤슬(김사랑) 이별고백..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 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건 지옥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 할 수도 없어, 그 사람 욕할까 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 하는 날이 하루하루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이 헤어지는 중이죠. 근데 정말 아픈 건 그 사람은 내 생각 따윈 안하는 거 같애. 나만 이러는거 같애, 그 사람은 나 따윈 잊고 행복할 겨를밖에 없는 거 같애..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죽을 순 없어.. 영영 그 사람을 못 보게 될까 봐 그런거에요.” - 드라마 '시크릿가든' 중 윤슬(김사랑) 대사 '시크릿가든'을 볼 때마다 ..

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

최근 정말 기억에 남는 TV CF를 봤습니다. 쌩뚱맞지만(?) 내 마음의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의 CF인데요. 남자편, 여자편으로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그 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건 바로 여자편.. 아세요? 가장 슬픈건... 행복했던 때를... 기억하는거죠 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 비가 내리는 밤.. 한 여자가 '나쁜 자식'이라는 말을 하며 밥을 힘들게 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나 봅니다.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을 지워보려고 노력하면서 식사를 하나봐요. 저도 한창 무언가를 먹으면서 잊어보려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 광고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별해 본 사람은 다 아는 하루.. 잊으려 해도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 힘든 하루.. 누구나 겪어봤을법한 하루.. 그..

꺄~ 성균관 NG 스캔들

아~ 좋다~ 성균관스캔들에 대한 정보입수(?)하기 좋은 사이트 성균관스캔들 공식트위터 http://twtkr.com/scandal2010 스포일러가 은근 있어 시간날때마다 들여다보게 된다. ㅋ 유아인 http://twtkr.com/seeksik 촬영현장 사진이 가끔 올라와서 월척을 건지는수도 ㅋ 주아성 http://twtkr.com/juahsung 동재짱인 주아성씨 트위터 김하균 http://yozm.daum.net/rlagkrbs9109 성균관 짱인 김하균님 요즘 요즘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답변도 다 해주시고 ^^ 얼마전 유천군과의 사진을 올려주셔서 흐뭇하게 해주심 ㅋㅋ

못말리는 <성균관스캔들> 사랑~♡ 이를 어이할꼬 ^^;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제가 요즘 드라마 에 정말 푸우욱~ 빠져버렸습니다. 얼마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식사하면서 이야기만 1시간 했다는.. ^^;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연휴 열차표 예매 완전 미리하는거 아시죠? 사전예매기간 새벽에 분노의 클릭질(다다닥~)로 예매를 했는데.. 으아악~~ 한달전에 예매한거라 을 고려하지 못한 이 아쉬운 열차시간 8시 10분 청량리 출발 9시 49분 원주 도착 그러나 기차역에서 산속에 있는 우리집까지 오는 거리는?? ㅎㄷㄷ 핸드폰은 롤리팝이라 DMB도 안되고 ㅋ 암튼 근심을 안고 원주 도착.. 환갑을 넘기신 아빠가 미투데이를 하다가 집에서 출발을 늦게 하십니다. (아빠~ 미워~ ㅠㅠ) 역에서 아빠를 기다리는데 역사내 TV는 뜨엇! KBS1 가요무대 저 ..

<남자의자격>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버린「한사랑합창단 - Eres Tu」

남자의자격에서 드디어 거제도합창대회를 갔네요... 남자의자격팀의 공연은 다음주에 보여주려나봐요.. 공을 들인 기획인 만큼 방송분을 뽑아야해서 그런건지.. 너무 끈다는 느낌이.. ^^; 어찌되었든간에 오늘 남자의자격에서 하이라이트였던.. 두번째 참가팀 '한사랑실버합창단' 공연 60세 이상인 할머니들과 1분의 할아버지로 구성된..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는 소박한 합창단의 등장에 노래가 시작도 되기전에 마음이 따뜻해짐이 느껴집니다. 첫번째 곡이었던 Eres Tu Eres Tu (그대는) 영원히 사랑한다던 그맹세 잠깨어보니 사라졌네 지난밤 나를 부르던 그대목소리 아 모두 꿈이었나봐 그대가 멀리 떠나버린 후 이 마음 슬픔에 젖었네 언제나 다시 만날수 있을까 아 바람아 너는 알겠지 바람아 이 마음을 전..

<선덕여왕> 내 남자친구가 드라마를 보는 법

내 남자친구가 드라마를 보는 법 드디어 선덕여왕이 끝났습니다. 비담.. (역사는 다르다 하지만 드라마 내용상으로) 아..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드라마가 끝난 뒤.. 남자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아.. 선덕여왕을 이런 시각에서도 볼 수 있겠구나 싶은... 너무나 독특한 오라버님의 해석.. 대화내용 살짝 올려봅니다. 나 나중에 오빠한테 잡혀가는거 아냐? ^^; 나 : 오빠.. 비담 너무 불쌍하지 않아..?? "덕만아.."를 말하면서 죽는데 나 울었어.. ㅠㅠ 오빠 : 산적하다가 상대등까지 했는데 괜찮아. 불쌍해 할 필요없어. 난 화살맞아 죽는애가 넘 불쌍해서 눈물났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팔자 한번 못펴보고.. 그나마 금딱지 하나 받아서 가는데 화살맞아 죽고.. 군대로 치면 제대하는데 지뢰밟은 꼴?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수애 - 무릎팍도사에서 만나다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수애 10시반쯤 퇴근을 하고 TV를 틀었더니 무릎팍도사가 나오는데.. 글쎄.. 글쎄..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가 나오는 것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그녀의 모습에 졸음을 참고 눈물을 흘리며 몰입!! 수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드레스 입은 레드카펫 위의 모습? 단아한 외모와 목소리, 연기..?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무릎팍도사에도 나왔지만.. 수애의 가족이야기 입니다. 예전 수애의 신인시절.. 아버지가 가난한 구두수선공이어서 가족들이 아버지 직업이 공개되면 수애한테 피해가 될까봐 걱정을 했더랍니다. 하지만 어느 한 짖궂은 기자가 어느 기자회견중 질문을 던졌죠.. "아버지가 구두닦이시라면서요?" 그때 수애는 ..

도쿄, 여우비 - 여우비처럼 불현듯 다가온 짧지만 지독했던 사랑

여우비가 내립니다. 그 여우와 구름의 지독한 사랑도 내립니다. 여우가 호랑이에게 시집가는 날 구름이 울었습니다. 햇님 뒤에서 꼭꼭 숨어서 아픔으로 흘린 눈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여우비가 내립니다. 여우를 위해 햇빛을 내주는 구름의 사랑도 내립니다. ======================================================================================== 토요일에 침대에 누워서 1회부터 4회까지 연달아 주우욱~ 봐버린 '도쿄, 여우비' 내용은 사실 진부하다.. 그러나.. 드라마의 배경도 예뻤고.. 특히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김태우를 오래간만에 봐서 더더욱 좋았다는.. 왠지 선해보이면서, 지적이면서, 자상한듯한~ 아~ 좋아좋아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