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650

[찰나의 메커니즘] 흘깃 0.013초 "저 남자 멋지네"

[찰나의 메커니즘] 흘깃 0.013초 “저 남자 멋지네” 《바쁜 출근시간 지하철역을 뛰어오르는데 누군가 스쳐 지나간다.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흘깃 봤을 뿐인데 왠지 기분이 좋아져 다시 돌아본다. 멋있게 생긴 이성이었다. 순식간에 상대의 얼굴을‘정확히’ 파악한 것은 우연이었을까. 최근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인간은 0.013초라는 짧은 시간에 이성이 잘생겼는지 아닌지를 알아차린다고 한다.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얼굴이다’ ‘그림이다’고 이성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은 0.2초로 알려져 있다. 상대에 대한 호감, 즉 감성은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발생하는 셈이다.》 ○잘생긴 얼굴보면 긍정적 정서 생겨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잉그리드 올슨 교수 연구팀은 고등학교 교과서와 인터넷에 등장하는..

풀(?)만 넣어도 맛있는 토마토소스파스타

강원도 원주 집에서 피망, 파프리카, 토마토 등 야채를 정말 한자루 보내주셔서.. 야채와 씨름중.. 그래도 풀들이 요즘 금값이라는데 열심히 먹어야지.. 아침부터 고추잡채, 점심에는 고기 한점 없는 풀 파스타.. 재료: 푸실리면, 피망, 토마토, 양파, 브로콜리, 토마토페이스트(또는 스파게티소스) 부재료: 다진마늘,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쪼마난 건고추) 팬에 올리브오일을 붓고 다진마늘(또는 편마늘)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 브로콜리, 양파, 피망을 넣고 볶는다. 원래 양파 먼저 볶고 그래야되는데 귀찮아서 한꺼번에 ㅋㅋ 양파가 반쯤 투명해지면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후추도 넣고 페페론치노 하나를 잘게 잘라 넣고 살짝 끌여줌 ㅎ 페페론치노는 쪼마난 빨간 건고추인데 자주 가는 브리스토 사장님이 한통..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 본부

민단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한 일본인 아줌마가 민단을 찾냐고 영어로 물어보시네..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안내해주겠다고.. 민단에서 하고 있는 한국어 강좌 학생이란다. 한국문화 전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민단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1946년 10월 3일 일본 내에 거주하는 동포의 권리와 번영 및 친목 등을 위하여 설립된 재외국민 단체로, 1개의 중앙본부와 49개 지방본부 및 317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 단원 수 : 40만 명(2010년 12월 기준), 오사카본부 : 10만 명 민단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① 지방참정권 획득 운동 ② 조직 정비 및 활성화 사업 ③ 문화 사업 ④ 민족 사회교육 및 차세대 육성 ⑤ 동포의 생활 확충 ⑥ 민족금융기관의 지원 여담으로 예..

'땀나게 하는' 이성, 당신의 연인 아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연구 팀은 남녀가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서로 안 맞을수록 덥게 느껴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대학 심리학과의 글렌 로이스만 교수 팀은 미혼 커플, 약혼 커플, 기혼 커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뒤 각 커플에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비디오 촬영해 전문가들이 각 커플의 행동 양식을 점수화하는 한편(행동 조사), 대화 때의 심장박동 수와 피부 전기 전도율까지 측정(생리학적 조사)했다. 그간 커플 사이의 관계를 설문-행동 조사를 통해 파악한 연구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생리학적 조사까지 한 것은 처음이다. 설문-행동 조사에서는 기존 연구 성과와 비슷한 결론이 나왔다. 즉, 자신의 성격을 신경질적이거나 우울한 편이라고 대답한 ..

인순이의 슬픈 망부가「아버지」

의 레전드인 인순이가 나왔다. 인순이는 '신'인데 에 나오다니.. 인지도평가를 위해 그녀가 선곡한 곡은 17집에 수록된 1957년 주한미군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뱃속에 있을 때 떠나 다시 오지 않았다. 열네살 때까지 가끔 편지를 주고받다 소식이 끊겼다. 그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인순이는 2010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6.25 참전용사 100여명과 참전국의 유엔주제 대사들에게 자신의 공연을 선물하면서 말했다. "저는 6.25전쟁 참선 용사들을 모두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분들께 한국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자식들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곡 아버지가 얼마나 미웠을까.. 하지만 그녀는 노래하며 고백..

[교토] 인형때문이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온의 잇센요우쇼쿠

교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로 가기 전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거리를 걸었습니다. 기온은 게이샤와 마이꼬를 볼 수 있어 유명한데.. 한 명도 못봤다는.. ㅠㅠ 옛 일본의 거리를 걷고 있는 느낌 아~ 사람 많다~ 목조건물들이 고풍스럽다. 일행들이 뭔가 요기나 하고 오사카로 가자고~ 재밌는 인형이 있는 가게를 발견! 꺄~ 꼬추보여~ ㅋㅋ 일본 과자가게 아줌마들이 육수에 밀가루를 풀어 철판에 구워내고 그 위에 잘게 썰은 파나 계란을 얹어 소스를 뿌려 팔던 아이들이 좋아하던 간식인 잇센요우쇼쿠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데.. 파, 곤약, 계란, 오뎅, 튀김 부스러기, 생강, 고기 등이 들어가 있는데.. 아~ 역시 짜다~ ㅠㅠ 가격은 630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에 있던 인형의 손을 잡고 기념사..

엄청 만들기 쉽네~「감자전」

오늘은 일하기 싫어 미친척 땡퇴근 ^^;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감자전을 만든다기에 나도 처음으로 감자전 도전!! 감자전~ 뭐 그까이꺼~ 금방이구만 ㅋㅋ 감자, 홍고추, 찹쌀가루, 소금 원주집에서 가져다 준 감자 중 큰 거 2개를 강판에 갈고.. (강판에 가는게 젤루 힘든 작업 ㅋ) 소금 살짝 넣고, 전분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넣고~ 또 집에서 공수한 홍고추까지 잘라 넣으면 준비 끝!! 두둥~ 자~ 이제 감자전 좀 구워볼까?? 컥.. 처음엔 뒤집기에 실패 ^^;; 그래서 미니전이 되어버린 감자전.. 요건 두 번째로 구운 전.. 흠.. 그래그래 이제 제법 전 같아 ^^ 마지막에 구운 감자전은 사이즈가 커서 접시에 올렸떠니 다른 감자전을 감싸안아서(?) 꼭 빵처럼 사진이 나왔다. ㅋ 감자전~ ..

집에서 키운 야채들을 이용한 우렁된장찌개와 고추잡채

강원도 원주 집에서 이것저것 야채들을 많이 심어서 ^^ 집에서 공수한 감자, 청피망, 홍피망, 홍고추를 이용해 요리를~ 메뉴는 우렁된장찌개와 고추잡채~ 우렁된장찌개 재료 육수 : 쌀뜨물, 다시마 3장 (5x5 cm), 응아 떼어낸 멸치 7마리 양념 : 된장, 다진마늘 건더기 : 감자, 애호박, 양파, 파, 표고버섯가루, 홍고추, 청량고추, 우렁살, 바지락살 우렁된장찌개 끓이는법 1. 쌀뜨물에 다시마랑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낸다. 2. 된장을 풀고 다진마늘 한 숟가락을 넣고 건더기 재료(↑)를 감자부터 투척 감자, 애호박, 표고버섯가루(버섯이 없어서 가루로 대체), 우렁살, 바지락살 넣고 양파, 파,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 3. 밥에 비벼먹을 거니까 국물이 좀 자작해질 때까지 팔팔 끓인다. 고추잡채 재료 주재..

그(녀)를 향한 당신의 숨겨진 마음은..?

당신은 밤에 열쇠 더미를 가지고 창고에 갔다. 그 창고 열쇠를 얼마나 빨리 찾을 수 있는가? 1. 바로(알고서) 2. 3-4개 시험해 보고 3. 마지막 1개 4. 우연찮게 바로 ** 결과 ** 1. 바로(알고서) 진지하게 당신의 상대를 대한다. 그리고 그 마음이 늘 한결 같다. 당신의 기분은 진심이다. 하지만 당신은 상처 받기 쉽다. 당신의 상대에게 부담 가지 안는 선에서 항상 확인하라 ^^. 2. 3-4개 시험해 보고 당신은 짝사랑이다. 그 짝사랑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대쉬 하라. 그리고 지금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여러번 상대를 사귈 기회가 있을 것이다.(앗 이거 연인끼리 보면 안되는데 크크). 3. 마지막 1개 당신은 로맨티스트다. 당신의 사랑은 어느 노래에선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