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650

북경여행 중 제일 신났던 <인력거투어>

드라마 를 촬영하기도 했던 곳에서의 젤 재미있었다~ 2명이 한 인력거를 타야하는데.. 아빠랑 엄마는 팔짱을 끼고 총총총 사라지시고.. 나는 누나부부랑 같이 여행을 온 조선족 동생이랑 같이 탔다. 날씨가 춥다고 빨강색 담요를 주더라는.. 인력거를 끄는 아저씨의 뒷모습~ 인력거를 타면서 중국 전통거리를 다니는데.. 중국전통가옥도 들어가보고.. ㅎㅎ 완전 후진데 집한채에 몇십억씩 한단다.. 화장실도 없고 동네 공동 화장실을 써야하는데 말이지.. 가이드 말이 TV에서 런닝입고 후줄근하게 사는 사람들.. 사실 엄청 부자라고.. ㅋ 그날도 장기두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50억짜리 이 집의 집주인이란다. 관광객들이 들어와도 별로 신경도 안쓰고 말이지 ^^; 난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앞이 뻥 ..

스케일이 완전 다르구나~ <자금성>

드디어 자금성 관광.. 후문부터 정문 방향으로 쭈우욱~ 걸어가는데 직진으로만 걸어도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는.. 자금성 들어가기전 결의를 다지며! 운동부족 우리가족.. 과연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걱정 아빠랑 엄마는 나름 커플운동화 ㅋ 경복궁은 99칸인데 자금성은 999칸.. 역시 스케일이.. 중국 관광객들이 경복궁 보면 귀엽다고 느끼겠다 ^^; 볼때마다 화려함과 규모에 깜짝 놀라는데..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갈수록 점점 커지고 멋져지는 자금성 ㅎㅎ 주희야~ 눈떠라~ ㅋㅋㅋ 팔짱낀 아빠랑 엄마.. 우리 진짜 많이 걸었는데 힘들지 않으셨다고.. 우리 가족 평소에 운동 진짜 안하는데 여행을 좀 자주해야 걷는 운동이라도 하겠어~ 아빠엄마의 여행전략? ㅋ 중국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 곳....

[북경여행] 부국해저세계 + 묘족식당 + 금면왕조

부국해저세계는 북경 유일의 수족관이라는데 사실 크기가 엄청 작다. 한국의 63빌딩 수족관이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중국사람들이 보면 기절하겠어 ^^; 아침 일찍 가서 사람은 없어서 좋았다. 주말이나 이럴땐 아가들 단위 가족단위로 사람이 엄청 많다고.. 중국에서 대형 수족관 하면 엄청 잘되지 않을까? ㅋㅋ 아빠랑 엄마.. 어깨동무를 꼭하고 다니신다.. 손은 잘 안잡으시는거 같은데 항상 어깨동무를 하고 다니심. 교회에서도 잉꼬 커플로 소문이 나 있는데.. 실제는..? ㅋ 소수민족인 묘족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다. 밥먹는다고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 ^^; 가이드 언니가 음식이 입에 안맞을지 모른다고 겁을 하도 줘서 걱정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여행 내내 거부감 없이 완전..

와플이 정말 맛있는 이대맛집 <와플잇업>

와플이 정말 맛있는 와플카페 먹어본 와플 중에 단연 최고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와플만 생각나면 바로 으로 고고씽~♪ 사진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붙어있는데.. 사실 입구옆 화장실문이다. ㅋ 실내에서 바깥쪽을 찰칵! 조명이 옐로우톤이라 분위기있고 따뜻해보인다~ 꺄~ 맛있는 와플~ 겉은 바삭한데 안은 쫄깃하다. 젤라또와 과일 와플 2개 추가~ 포크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데코레이션을 했다. 특이해~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 워낙 젤라또가 맛있기에 아포카토도 최고다~ ㅎㅎ 와플잇업 / 제과,베이커리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37-35번지 전화 02-312-5413 설명 갓 구워낸 벨기에식 와플 전문점 와플잇업입니다. 벨기에 와플은 일반...

당신은 내 빵 속의 버터고 내 인생의 숨결이야! <줄리앤줄리아>

줄리 & 줄리아 (2009) Julie & Julia 8.2 감독 노라 에프론 출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스탠리 투치, 크리스 메시나, 린다 에몬드 정보 드라마 | 미국 | 122 분 | 2009-12-10 글쓴이 평점 눈도 많이 오고 춥고.. 오늘은 집에서 뒹굴거리기로 결정!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줄리&줄리아'를 봤다.. 유혈이 낭자하고, 복잡하고, 막장인.. 이런 영화들.. 보기만해도 이제는 너무 피곤한데.. 줄리&줄리아는 편안하고 기분좋은 느낌을 갖게하는 영화 1950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줄리아 2000년대 미국 뉴욕의 줄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다른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여인네의 이야기를 잘 엮어놨다.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요리사!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

당신에게 딱맞는 애인의 유형은? 세가지 심리테스트

(1) 모임에 참석한 당신은 그 동안 알고 지내던 누군가로부터 꽃을 선물 받았다. 당신이 받은 꽃은 어떤 꽃이었을까요.? 1. 튜울립 2. 장미 3. 안개꽃 4. 카네이션 >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것은 매우 신비로운 것이다. 애인으로, 결혼상대로 만난 사람도 처음에는 약간의 우연이 반복되면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테스트는 당신에게 말을 걸어 온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당신에게 딱 맞는 애인의 유형을 점쳐보는 성격검사이다. 1. 당신은 변덕이 많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진지한 행동이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경박한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경박해 보이는 행동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용을 잃게 한다.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을 하는..

이름만으로도 벅찬.. 완전 기대되는 뮤지컬 <미션>

지난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열풍속의 주역 아마 전 국민이 그 멜로디를 한번쯤은 흥얼거렸을 것이다. 남자의 자격 이후 아빠의 클라리넷 연습곡이 한동안 넬라판타지아였다. ^^ 넬라판타지아가 담겨있는 영화 아주 어렸을 적 을 본 기억이 난다. 종교적 느낌이 강한 영화는 기독교인 나에게는 거부감이 없었고.. 순교하는 모습에 훌쩍훌쩍 꽤나 울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그 영화를 얼마나 이해했겠느냐만은.. 영화 속 흐르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저 영화음악만 듣고 있어도 장엄함과 경건함 등이 느껴지는.. 각종 모임의 총무를 역임하고 있는 나.. 2월 문화공연을 추진하려고 티켓링크를 살피다가.. 헉!!! 뮤지컬 을 발견!! 영화 이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제작되는데 당당히 ..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백만년만에 노트북을 포맷하다가 설치 CD가 잘못되어서 며칠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며칠동안 이런저런 책을 읽었는데.. 나름 참 좋더라.. ^^ 포리스트 카터(Forrest Carter)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제목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인디언 이름이 '작은 나무'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소소한 생활속에서 주는 순수한 감동 책 마지막 부분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심하게 울었나보다. 동생이 "누나 너무 많이 울었나봐. 목소리가 이상해." 어렸을 적 이 책을 몇 장 넘기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훨씬 많이 든 지금 이 책을 읽으니 느낌이 ..

김태경 사무관 집들이 음식 <구절판>

김태경 사무관님의 초대를 받아 판교에 있는 김사무관님 집으로 고고씽~ 참석 : 나, 박숙경, 김미란 조사관님, 주수옥 변호사님 김사무관님이 임신을 해서 몸도 무거운데.. 음식 그냥 주문하실거라고 부담갖지 말라 하셨는데.. 글쎄~ 글쎄~ 음식을 어쩜 그렇게 많이 해놓으셨는지.. 먹느라고 구절판밖에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두부샐러드도 상큼하게 맛있었고~ 잡채도 당면이 탱탱한 것이 맛있었고~ 그리고 특이했던 굴미역떡국(?) 굴미역떡국은 조만간 나도 해서 먹어봐야겠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수다도 많이 떨고~ 넘 즐거운 시간이었어용~♪